[글로벌24 주요뉴스]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서 사제 폭탄 터져

입력 2017.12.28 (20:31) 수정 2017.12.2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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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어제,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크르의 한 대형 슈퍼마켓에서 폭발물이 터져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목격자 : "옷이 찢어지고 얼굴이 피범벅이 된 여성이 뛰쳐나왔고, 어떤 남성은 다리를 절었어요."

폭발은 슈퍼마켓 내부의 물품 보관함에서 일어났는데요.

현지 경찰은 금속 파편들이 장착된 사제 폭탄이 폭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폭발의 여파로 건물의 천장 일부와 벽이 부서졌지만, 대규모 건물 붕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얼마 전에도 연방보안국이 테러 시도를 차단한 적이 있다며, 이번 사고를 테러 행위로 규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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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28 20:32:46
    • 수정2017-12-28 20: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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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어제,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크르의 한 대형 슈퍼마켓에서 폭발물이 터져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목격자 : "옷이 찢어지고 얼굴이 피범벅이 된 여성이 뛰쳐나왔고, 어떤 남성은 다리를 절었어요."

폭발은 슈퍼마켓 내부의 물품 보관함에서 일어났는데요.

현지 경찰은 금속 파편들이 장착된 사제 폭탄이 폭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폭발의 여파로 건물의 천장 일부와 벽이 부서졌지만, 대규모 건물 붕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얼마 전에도 연방보안국이 테러 시도를 차단한 적이 있다며, 이번 사고를 테러 행위로 규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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