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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희양 ‘학대 치사’ 가능성…8개월간 알리바이 ‘조작’
입력 2017.12.29 (21:10) 수정 2017.12.29 (21:41)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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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주에서 실종된 5살 고준희 양은 친아버지와 아버지 동거녀의 모친에 의해 이미 8개월 전에 유기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고 양을 학대해 숨지게 했고 동거녀도 범행에 가담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병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주시 원룸에서 실종된 5살 고준희 양이 주검으로 발견된 전북 군산의 한 야산,

경찰은 유기 사실을 자백한 고양의 아버지를 동행하고 밤샘 수색 작업에 나서 오늘(29일) 새벽 암매장된 준희 양을 찾아냈습니다.

지난달 8일 실종 신고 뒤 시신으로 발견된 준희 양.

고양 아버지는 지난 4월26일 음식물을 먹다 기도가 막혀 숨졌으며 준희가 숨지면 생모와의 이혼소송과 양육비에 문제가 생길 것 같아 내연녀 어머니와 함께 유기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인터뷰> 김영근(전주덕진경찰서 수사과장) : "동거녀의 모와 함께 동거녀의 차량에 싣고 군산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두 사람은 시신 유기 사실을 숨기려고 매달 양육비를 계좌를 통해 주고 받는 등 8개월 동안 치밀하게 알리바이를 꾸민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김영근(전주덕진경찰서 수사과장) : "생부의 진술 행동 또 여러가지 진술의 모순점 이런 부분들에서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하게 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준희 양에 대한 부검을 국과수에 의뢰하는 한편, 내연녀도 범죄에 가담해 학대 치사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병문입니다.
  • 준희양 ‘학대 치사’ 가능성…8개월간 알리바이 ‘조작’
    • 입력 2017-12-29 21:11:20
    • 수정2017-12-29 21:41:04
    뉴스 9
<앵커 멘트>

전주에서 실종된 5살 고준희 양은 친아버지와 아버지 동거녀의 모친에 의해 이미 8개월 전에 유기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고 양을 학대해 숨지게 했고 동거녀도 범행에 가담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병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주시 원룸에서 실종된 5살 고준희 양이 주검으로 발견된 전북 군산의 한 야산,

경찰은 유기 사실을 자백한 고양의 아버지를 동행하고 밤샘 수색 작업에 나서 오늘(29일) 새벽 암매장된 준희 양을 찾아냈습니다.

지난달 8일 실종 신고 뒤 시신으로 발견된 준희 양.

고양 아버지는 지난 4월26일 음식물을 먹다 기도가 막혀 숨졌으며 준희가 숨지면 생모와의 이혼소송과 양육비에 문제가 생길 것 같아 내연녀 어머니와 함께 유기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인터뷰> 김영근(전주덕진경찰서 수사과장) : "동거녀의 모와 함께 동거녀의 차량에 싣고 군산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두 사람은 시신 유기 사실을 숨기려고 매달 양육비를 계좌를 통해 주고 받는 등 8개월 동안 치밀하게 알리바이를 꾸민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김영근(전주덕진경찰서 수사과장) : "생부의 진술 행동 또 여러가지 진술의 모순점 이런 부분들에서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하게 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준희 양에 대한 부검을 국과수에 의뢰하는 한편, 내연녀도 범죄에 가담해 학대 치사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병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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