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물 뿌리자마자 ‘눈보라’…美 -38°C 혹한

입력 2017.12.29 (22:50) 수정 2017.12.29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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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뉴욕을 비롯한 미 동북부 일부 지역이 섭씨 영하 38도까지 떨어지며 최악의 혹한을 기록했습니다.

물을 부으면 그 자리에서 얼어붙을 정도라고 합니다.

벤치도, 가로등도 얼음으로 뒤덮였습니다.

호수에서 불어오는 물결이 그대로 얼어붙어 겨울 왕국이 따로 없습니다.

뉴햄프셔의 한 기상관측소인데요.

주전자의 끓는 물을 허공에 붓자 하얀 눈보라로 변해 날아갑니다.

이 지역의 기온이 섭씨 영하 36도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냉동고'라 불리는 미네소타의 한 도시는 영하 38도까지 떨어지며 최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눈 속에서 냉수마찰을 하는 등 혹한을 즐기는 이색적 방법이 소셜미디어에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북극 한파의 영향을 받는 미 동북부 지역과 캐나다 대부분 지역은 영하 20도 안팎의 맹추위를 보이고 있는데요.

현지 기상 당국은 찬 공기와 오대호의 따뜻한 습기가 많은 눈구름을 형성해 당분간 한파와 폭설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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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29 22:51:24
    • 수정2017-12-29 23: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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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뉴욕을 비롯한 미 동북부 일부 지역이 섭씨 영하 38도까지 떨어지며 최악의 혹한을 기록했습니다.

물을 부으면 그 자리에서 얼어붙을 정도라고 합니다.

벤치도, 가로등도 얼음으로 뒤덮였습니다.

호수에서 불어오는 물결이 그대로 얼어붙어 겨울 왕국이 따로 없습니다.

뉴햄프셔의 한 기상관측소인데요.

주전자의 끓는 물을 허공에 붓자 하얀 눈보라로 변해 날아갑니다.

이 지역의 기온이 섭씨 영하 36도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냉동고'라 불리는 미네소타의 한 도시는 영하 38도까지 떨어지며 최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눈 속에서 냉수마찰을 하는 등 혹한을 즐기는 이색적 방법이 소셜미디어에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북극 한파의 영향을 받는 미 동북부 지역과 캐나다 대부분 지역은 영하 20도 안팎의 맹추위를 보이고 있는데요.

현지 기상 당국은 찬 공기와 오대호의 따뜻한 습기가 많은 눈구름을 형성해 당분간 한파와 폭설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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