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새로움 교차…2017년 마지막 날 표정

입력 2017.12.31 (21:01) 수정 2017.12.3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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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사다난이라는 표현도 부족할 만큼, 큰 사건이 많았던 2017년도 거의 저물고 있습니다.

아쉬움과 희망이 교차하는 올해 마지막 날 표정을 하늘에서 담아봤습니다.

류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흰눈 가득한 거대한 산줄기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숨이 턱까지 차 올라도 눈길을 헤치는 행렬이 계속됩니다.

정상에 우뚝 선 등산객의 가슴엔 2018년 새해의 꿈이 부풉니다.

넓게 펼쳐진 부두가 각종 화물로 꽉 찼습니다.

빈틈 없이 세워진 차량들은 선적될 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쉼없이 콘테이너를 싣고 내리는 크레인은 수출 한국을 밝게 합니다.

연휴를 잊은 듯 공장 굴뚝 마다 연기가 피어 오릅니다.

하루 24시간도 부족한 쇳물 생산, 화물을 실은 열차도 분주히 오갑니다.

새해 맞이에 나선 행렬로 고속도로 곳곳에선 차량 흐름이 더뎠습니다.

이윽고 서쪽 하늘이 붉은 기운으로 물들기 시작합니다.

2017년 한해, 변함없이 일상을 밝게 비춘 해가 구름 너머로 서서히 모습을 감춥니다.

붉은 해가 지는 한순간 한순간을 기억하려는 시민들.

2017년 마지막 날의 해넘이는 2018년의 새해 설렘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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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쉬움·새로움 교차…2017년 마지막 날 표정
    • 입력 2017-12-31 21:03:01
    • 수정2017-12-31 2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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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사다난이라는 표현도 부족할 만큼, 큰 사건이 많았던 2017년도 거의 저물고 있습니다.

아쉬움과 희망이 교차하는 올해 마지막 날 표정을 하늘에서 담아봤습니다.

류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흰눈 가득한 거대한 산줄기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숨이 턱까지 차 올라도 눈길을 헤치는 행렬이 계속됩니다.

정상에 우뚝 선 등산객의 가슴엔 2018년 새해의 꿈이 부풉니다.

넓게 펼쳐진 부두가 각종 화물로 꽉 찼습니다.

빈틈 없이 세워진 차량들은 선적될 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쉼없이 콘테이너를 싣고 내리는 크레인은 수출 한국을 밝게 합니다.

연휴를 잊은 듯 공장 굴뚝 마다 연기가 피어 오릅니다.

하루 24시간도 부족한 쇳물 생산, 화물을 실은 열차도 분주히 오갑니다.

새해 맞이에 나선 행렬로 고속도로 곳곳에선 차량 흐름이 더뎠습니다.

이윽고 서쪽 하늘이 붉은 기운으로 물들기 시작합니다.

2017년 한해, 변함없이 일상을 밝게 비춘 해가 구름 너머로 서서히 모습을 감춥니다.

붉은 해가 지는 한순간 한순간을 기억하려는 시민들.

2017년 마지막 날의 해넘이는 2018년의 새해 설렘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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