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美 트럼프와 측근 배넌, 결국 ‘파국’

입력 2018.01.04 (20:29) 수정 2018.01.0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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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과 한때 오른팔로 불렸던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의 관계가 파국을 맞은 모양샙니다.

논란이 커진 건 미국 언론인인 마이클 울프가 펴낸 신간, '화염과 분노'에 실린 배넌의 인터뷰 내용 떄문입니다.

배넌은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과 사위가 대선 운동 기간 트럼프 타워에서 러시아 측 인사를 만난 것을 '반역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회동이 러시아의 미 대선개입, 즉 러시아 스캔들의 현장임을 주장한 것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 배넌이 제정신이 아니라고 대응했고, 백악관도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사라 샌더스(백악관 대변인) : "대통령과 가족들, 행정부를 향한 터무니없는 거짓 주장에 화가 나고 혐오스러움을 느낍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변호인은 배넌에 명예훼손을 경고하며 험담을 중단하라는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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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04 20:29:32
    • 수정2018-01-04 20: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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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과 한때 오른팔로 불렸던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의 관계가 파국을 맞은 모양샙니다.

논란이 커진 건 미국 언론인인 마이클 울프가 펴낸 신간, '화염과 분노'에 실린 배넌의 인터뷰 내용 떄문입니다.

배넌은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과 사위가 대선 운동 기간 트럼프 타워에서 러시아 측 인사를 만난 것을 '반역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회동이 러시아의 미 대선개입, 즉 러시아 스캔들의 현장임을 주장한 것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 배넌이 제정신이 아니라고 대응했고, 백악관도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사라 샌더스(백악관 대변인) : "대통령과 가족들, 행정부를 향한 터무니없는 거짓 주장에 화가 나고 혐오스러움을 느낍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변호인은 배넌에 명예훼손을 경고하며 험담을 중단하라는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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