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개정 협상 돌입…협정 발효 6년 만
입력 2018.01.06 (07:11)
수정 2018.01.0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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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양국이 미국 워싱턴에서 FTA 개정협상을 시작했습니다.
미국 우선주의에 입각한 미국의 강한 공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 측은 이익 균형의 원칙에 따라 국익을 최우선으로 협상한다는 방침입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미 FTA 개정 협상이 미국 워싱턴에서 시작됐습니다.
협정이 발효된 지 6년 만입니다.
우리 측에서는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이 미국 측에선 마이클 비먼 USTR 대표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했습니다.
첫 협상인 만큼 한미 양국이 기본 입장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미국 측이 무역 불균형 해소 차원에서 잔여 관세 철폐 가속화와 주요 품목의 관세 조정을 요구할 것으로 보고 대비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자동차 비관세장벽 해소와 자동차, 철강의 원산지 기준 강화 등이 예상됩니다.
<녹취> 유명희(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 : "(미국이) 무역수지 적자 해소에 관심이 많다보니까 자동차라든지 그런 대표적인 품목들에 대해서는 관심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측은 투자자-국가분쟁해결제도 개선과 미국산 쇠고기 세이프가드 발동 기준 완화 등을 협상 카드로 활용할 걸로 예상됩니다.
개정 협상은 워싱턴과 서울을 번갈아가며 3~4주 간격으로 열릴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익 균형의 원칙에 따라 미국 측 요구에 상응하는 우리 요구를 관철하고 농축산물 등 민감한 시장은 적극적으로 보호한다는 방침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한미 양국이 미국 워싱턴에서 FTA 개정협상을 시작했습니다.
미국 우선주의에 입각한 미국의 강한 공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 측은 이익 균형의 원칙에 따라 국익을 최우선으로 협상한다는 방침입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미 FTA 개정 협상이 미국 워싱턴에서 시작됐습니다.
협정이 발효된 지 6년 만입니다.
우리 측에서는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이 미국 측에선 마이클 비먼 USTR 대표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했습니다.
첫 협상인 만큼 한미 양국이 기본 입장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미국 측이 무역 불균형 해소 차원에서 잔여 관세 철폐 가속화와 주요 품목의 관세 조정을 요구할 것으로 보고 대비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자동차 비관세장벽 해소와 자동차, 철강의 원산지 기준 강화 등이 예상됩니다.
<녹취> 유명희(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 : "(미국이) 무역수지 적자 해소에 관심이 많다보니까 자동차라든지 그런 대표적인 품목들에 대해서는 관심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측은 투자자-국가분쟁해결제도 개선과 미국산 쇠고기 세이프가드 발동 기준 완화 등을 협상 카드로 활용할 걸로 예상됩니다.
개정 협상은 워싱턴과 서울을 번갈아가며 3~4주 간격으로 열릴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익 균형의 원칙에 따라 미국 측 요구에 상응하는 우리 요구를 관철하고 농축산물 등 민감한 시장은 적극적으로 보호한다는 방침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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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1-06 08: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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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이 미국 워싱턴에서 FTA 개정협상을 시작했습니다.
미국 우선주의에 입각한 미국의 강한 공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 측은 이익 균형의 원칙에 따라 국익을 최우선으로 협상한다는 방침입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미 FTA 개정 협상이 미국 워싱턴에서 시작됐습니다.
협정이 발효된 지 6년 만입니다.
우리 측에서는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이 미국 측에선 마이클 비먼 USTR 대표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했습니다.
첫 협상인 만큼 한미 양국이 기본 입장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미국 측이 무역 불균형 해소 차원에서 잔여 관세 철폐 가속화와 주요 품목의 관세 조정을 요구할 것으로 보고 대비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자동차 비관세장벽 해소와 자동차, 철강의 원산지 기준 강화 등이 예상됩니다.
<녹취> 유명희(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 : "(미국이) 무역수지 적자 해소에 관심이 많다보니까 자동차라든지 그런 대표적인 품목들에 대해서는 관심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측은 투자자-국가분쟁해결제도 개선과 미국산 쇠고기 세이프가드 발동 기준 완화 등을 협상 카드로 활용할 걸로 예상됩니다.
개정 협상은 워싱턴과 서울을 번갈아가며 3~4주 간격으로 열릴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익 균형의 원칙에 따라 미국 측 요구에 상응하는 우리 요구를 관철하고 농축산물 등 민감한 시장은 적극적으로 보호한다는 방침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한미 양국이 미국 워싱턴에서 FTA 개정협상을 시작했습니다.
미국 우선주의에 입각한 미국의 강한 공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 측은 이익 균형의 원칙에 따라 국익을 최우선으로 협상한다는 방침입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미 FTA 개정 협상이 미국 워싱턴에서 시작됐습니다.
협정이 발효된 지 6년 만입니다.
우리 측에서는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이 미국 측에선 마이클 비먼 USTR 대표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했습니다.
첫 협상인 만큼 한미 양국이 기본 입장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미국 측이 무역 불균형 해소 차원에서 잔여 관세 철폐 가속화와 주요 품목의 관세 조정을 요구할 것으로 보고 대비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자동차 비관세장벽 해소와 자동차, 철강의 원산지 기준 강화 등이 예상됩니다.
<녹취> 유명희(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 : "(미국이) 무역수지 적자 해소에 관심이 많다보니까 자동차라든지 그런 대표적인 품목들에 대해서는 관심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측은 투자자-국가분쟁해결제도 개선과 미국산 쇠고기 세이프가드 발동 기준 완화 등을 협상 카드로 활용할 걸로 예상됩니다.
개정 협상은 워싱턴과 서울을 번갈아가며 3~4주 간격으로 열릴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익 균형의 원칙에 따라 미국 측 요구에 상응하는 우리 요구를 관철하고 농축산물 등 민감한 시장은 적극적으로 보호한다는 방침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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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기자 l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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