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다스 설립 관여” 진술 확보
입력 2018.01.17 (07:01)
수정 2018.01.17 (07: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의 BBK 투자금 회수에 공권력이 동원됐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다스 실소유주에 대한 의미있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다스 설립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이 관여했다는 내용입니다.
다스는 이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혹이 제기된 상탭니다.
이석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다스 설립에 관여했다."
김성우 전 다스 사장이 최근 검찰 조사에서 진술한 내용입니다.
또 설립 과정은 모두 이 전 대통령에게 보고했고, 지시도 받았다고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사장은 이 전 대통령의 측근 가운데 한 명입니다.
또 경리 직원 조 모 씨가 회삿돈을 빼돌려 120억 원을 만들 당시 다스 사장이었습니다.
검찰은 또 김 전 사장으로부터 자수서도 제출받았습니다.
지난 2007년 검찰과 2008년 정호영 특별검사팀 수사 당시 거짓 진술을 했다는 내용입니다.
김 전 사장은 당시 이 전 대통령과 다스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다스의 또다른 핵심인사였던 권 모 전 전무도 같은 내용의 자수서를 제출했습니다.
다스 실체를 규명할 핵심 진술 등이 확보되면서 검찰 수사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삼성동 사무실에서 최근 검찰 수사 상황과 관련해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측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검찰이 목표를 정해놓고 수사한다며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석재입니다.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의 BBK 투자금 회수에 공권력이 동원됐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다스 실소유주에 대한 의미있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다스 설립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이 관여했다는 내용입니다.
다스는 이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혹이 제기된 상탭니다.
이석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다스 설립에 관여했다."
김성우 전 다스 사장이 최근 검찰 조사에서 진술한 내용입니다.
또 설립 과정은 모두 이 전 대통령에게 보고했고, 지시도 받았다고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사장은 이 전 대통령의 측근 가운데 한 명입니다.
또 경리 직원 조 모 씨가 회삿돈을 빼돌려 120억 원을 만들 당시 다스 사장이었습니다.
검찰은 또 김 전 사장으로부터 자수서도 제출받았습니다.
지난 2007년 검찰과 2008년 정호영 특별검사팀 수사 당시 거짓 진술을 했다는 내용입니다.
김 전 사장은 당시 이 전 대통령과 다스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다스의 또다른 핵심인사였던 권 모 전 전무도 같은 내용의 자수서를 제출했습니다.
다스 실체를 규명할 핵심 진술 등이 확보되면서 검찰 수사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삼성동 사무실에서 최근 검찰 수사 상황과 관련해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측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검찰이 목표를 정해놓고 수사한다며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석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MB, 다스 설립 관여” 진술 확보
-
- 입력 2018-01-17 07:04:42
- 수정2018-01-17 07:50:10
[앵커]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의 BBK 투자금 회수에 공권력이 동원됐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다스 실소유주에 대한 의미있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다스 설립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이 관여했다는 내용입니다.
다스는 이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혹이 제기된 상탭니다.
이석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다스 설립에 관여했다."
김성우 전 다스 사장이 최근 검찰 조사에서 진술한 내용입니다.
또 설립 과정은 모두 이 전 대통령에게 보고했고, 지시도 받았다고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사장은 이 전 대통령의 측근 가운데 한 명입니다.
또 경리 직원 조 모 씨가 회삿돈을 빼돌려 120억 원을 만들 당시 다스 사장이었습니다.
검찰은 또 김 전 사장으로부터 자수서도 제출받았습니다.
지난 2007년 검찰과 2008년 정호영 특별검사팀 수사 당시 거짓 진술을 했다는 내용입니다.
김 전 사장은 당시 이 전 대통령과 다스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다스의 또다른 핵심인사였던 권 모 전 전무도 같은 내용의 자수서를 제출했습니다.
다스 실체를 규명할 핵심 진술 등이 확보되면서 검찰 수사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삼성동 사무실에서 최근 검찰 수사 상황과 관련해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측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검찰이 목표를 정해놓고 수사한다며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석재입니다.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의 BBK 투자금 회수에 공권력이 동원됐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다스 실소유주에 대한 의미있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다스 설립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이 관여했다는 내용입니다.
다스는 이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혹이 제기된 상탭니다.
이석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다스 설립에 관여했다."
김성우 전 다스 사장이 최근 검찰 조사에서 진술한 내용입니다.
또 설립 과정은 모두 이 전 대통령에게 보고했고, 지시도 받았다고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사장은 이 전 대통령의 측근 가운데 한 명입니다.
또 경리 직원 조 모 씨가 회삿돈을 빼돌려 120억 원을 만들 당시 다스 사장이었습니다.
검찰은 또 김 전 사장으로부터 자수서도 제출받았습니다.
지난 2007년 검찰과 2008년 정호영 특별검사팀 수사 당시 거짓 진술을 했다는 내용입니다.
김 전 사장은 당시 이 전 대통령과 다스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다스의 또다른 핵심인사였던 권 모 전 전무도 같은 내용의 자수서를 제출했습니다.
다스 실체를 규명할 핵심 진술 등이 확보되면서 검찰 수사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삼성동 사무실에서 최근 검찰 수사 상황과 관련해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측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검찰이 목표를 정해놓고 수사한다며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석재입니다.
-
-
이석재 기자 sukjaelee@kbs.co.kr
이석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