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인도, ‘잘리카투’ 행사로 5명 사망 70여 명 부상

입력 2018.01.18 (20:30) 수정 2018.01.18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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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선 운동장에 황소를 풀어놓고, 장정들이 맨손으로 달려들어 황소를 제압하는 인도식 투우, '잘리카투' 경기가 있습니다.

이 잘리카투는 매년 1월 추수 감사 축제 기간에 타밀나두 주에서 열리는데요.

지난 14일 이후 잘리카투로 인해 19살의 남성 등 지금까지 5명이 숨지고, 70명 이상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마다 사상자가 발생하는데다 동물학대라는 논란이 끊이지 않아, 지난 2014년 인도 대법원은 잘리카투를 한차례 금지시켰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이 잘리카투를 전통 스포츠로 인정해야 한다며 격렬한 시위를 벌인 뒤, 관련법이 정비됐는데요.

지금은 당국이 지정한 장소에서 합법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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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18 20:29:49
    • 수정2018-01-18 20: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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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선 운동장에 황소를 풀어놓고, 장정들이 맨손으로 달려들어 황소를 제압하는 인도식 투우, '잘리카투' 경기가 있습니다.

이 잘리카투는 매년 1월 추수 감사 축제 기간에 타밀나두 주에서 열리는데요.

지난 14일 이후 잘리카투로 인해 19살의 남성 등 지금까지 5명이 숨지고, 70명 이상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마다 사상자가 발생하는데다 동물학대라는 논란이 끊이지 않아, 지난 2014년 인도 대법원은 잘리카투를 한차례 금지시켰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이 잘리카투를 전통 스포츠로 인정해야 한다며 격렬한 시위를 벌인 뒤, 관련법이 정비됐는데요.

지금은 당국이 지정한 장소에서 합법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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