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나훈아 “성원에 밤잠 설쳐”…앙코르·전국투어 연다

입력 2018.01.2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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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최한 콘서트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이끈 나훈아(71)가 앙코르 공연을 준비 중이다.

나훈아 소속사는 25일 "나훈아가 3월 23~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4월 13~15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4월 20~22일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에서 앙코르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앙코르 공연에 이어 전국 투어도 진행된다. 소속사는 "3월 31일 청주를 시작으로 4월 28일 전주, 5월 5일 울산·12일 인천·19일 원주·26일 대전, 7월 7일 창원·14일 천안·21일 일산·28일 수원 등 지방 공연을 확정했으며, 하반기에도 광주, 강릉, 제주, 아산, 부천, 진주, 안동, 춘천, 대구, 서울, 부산 등지에서 투어를 이어간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나훈아 스스로도 예상치 못했던 기대 이상의 너무나도 큰 여러분들의 성원에 당황해 하며 부담감마저 들어 밤잠을 설쳤다고 한다"며 "그렇기에 더욱더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무사히 서울, 부산 그리고 대구 공연까지 마칠 수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해야 하나...' 많은 생각과 고심 끝에 공연을 못 보신 분들을 위해 다시 한 번 용기 내어 앙코르 공연과 '2018 전국지방공연'을 계획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관 기사] [K스타] ‘돌아온’ 나훈아, 눈물의 컴백 공연…“11년을 굶었다”

소속사는 "앙코르 공연은 2017년 공연과 모든 것이 똑같으니, 못 보신 분들을 위해 티켓 구매를 양보해주시면 정말 고맙겠다"고 덧붙였다. 서울, 부산, 대구 3개 도시에서 열리는 앙코르 공연 티켓은 2월 8일 오전 10시 예스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고, 지방공연 티켓오픈은 2월 20일 이후 차례로 진행된다.

나훈아는 지난해 11월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과 대구에서 개최한 콘서트 '드림 어게인'(Dream Again)에서 중장년층의 압도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나훈아가 직접 기획하고 연출한 해당 공연은 예매 당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 사이트 서버가 마비됐고, 티켓 3만 1천500장이 수 분 만에 모두 팔려나갔다. 이후 암표가 기승을 부렸고 티켓을 구매하려다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 신고도 줄을 이었다.

콘서트에서 나훈아는 '고향역', '홍시', '영영', '청춘을 돌려다오', '고향으로 가는 배', '남자의 인생', '모래시계', '아이라예' 등을 열창했고, 관객을 쥐락펴락하는 유쾌한 입담으로 큰 환호를 받았다.

[사진제공: 예소리]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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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25 16:59:02
    K-STAR
지난해 개최한 콘서트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이끈 나훈아(71)가 앙코르 공연을 준비 중이다.

나훈아 소속사는 25일 "나훈아가 3월 23~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4월 13~15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4월 20~22일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에서 앙코르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앙코르 공연에 이어 전국 투어도 진행된다. 소속사는 "3월 31일 청주를 시작으로 4월 28일 전주, 5월 5일 울산·12일 인천·19일 원주·26일 대전, 7월 7일 창원·14일 천안·21일 일산·28일 수원 등 지방 공연을 확정했으며, 하반기에도 광주, 강릉, 제주, 아산, 부천, 진주, 안동, 춘천, 대구, 서울, 부산 등지에서 투어를 이어간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나훈아 스스로도 예상치 못했던 기대 이상의 너무나도 큰 여러분들의 성원에 당황해 하며 부담감마저 들어 밤잠을 설쳤다고 한다"며 "그렇기에 더욱더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무사히 서울, 부산 그리고 대구 공연까지 마칠 수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해야 하나...' 많은 생각과 고심 끝에 공연을 못 보신 분들을 위해 다시 한 번 용기 내어 앙코르 공연과 '2018 전국지방공연'을 계획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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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는 "앙코르 공연은 2017년 공연과 모든 것이 똑같으니, 못 보신 분들을 위해 티켓 구매를 양보해주시면 정말 고맙겠다"고 덧붙였다. 서울, 부산, 대구 3개 도시에서 열리는 앙코르 공연 티켓은 2월 8일 오전 10시 예스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고, 지방공연 티켓오픈은 2월 20일 이후 차례로 진행된다.

나훈아는 지난해 11월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과 대구에서 개최한 콘서트 '드림 어게인'(Dream Again)에서 중장년층의 압도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나훈아가 직접 기획하고 연출한 해당 공연은 예매 당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 사이트 서버가 마비됐고, 티켓 3만 1천500장이 수 분 만에 모두 팔려나갔다. 이후 암표가 기승을 부렸고 티켓을 구매하려다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 신고도 줄을 이었다.

콘서트에서 나훈아는 '고향역', '홍시', '영영', '청춘을 돌려다오', '고향으로 가는 배', '남자의 인생', '모래시계', '아이라예' 등을 열창했고, 관객을 쥐락펴락하는 유쾌한 입담으로 큰 환호를 받았다.

[사진제공: 예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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