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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다보스 참석…美 우선주의·보호무역 ‘성토장’
입력 2018.01.26 (21:28) 수정 2018.01.26 (21:42)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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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년 이맘 때 열려 한해 세계 경제의 화두와 전망을 살펴보는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 올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찾았습니다.

하지만, 포럼장은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우며 국제 통상질서를 뒤흔드는 트럼프의 미국에 대해 성토장을 방불케할 만큼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이민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다보스 포럼 개막 직전, 세이프가드를 발동해 보호 무역주의에 불을 붙인 트럼프 미 대통령.

세계화를 강조하는 다보스 포럼에 참석해서도 미국에 대한 투자를 강조하며 미국 우선주의를 부르짖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나는 많은 돈을 투자하길 원하는 보통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합니다. 그들은 모두 미국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독일과 프랑스, 인도 등 각국 정상들은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를 향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특히 미국의 보호무역에 대해 비난이 집중됐습니다.

[메르켈/독일 총리 : "고립주의를 통해서는 발전할 수 없습니다. 협력해야 합니다. 보호무역주의는 올바른 해답이 아닙니다."]

미국발 환율 전쟁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므누신 미 재무장관의 달러화 약세 옹호 발언을 트럼프 대통령이 하루만에 뒤집으며 외환 시장이 요동치자, 유럽 경제수장도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마리오 드라기/유럽중앙은행 총재 : "단순한 환율 문제를 뛰어넘어, 국제관계 전반에 대한 우려를 갖게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26일) 밤 폐막 연설을 통해 또 다시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할 것으로 예상돼, 세계 자유무역 질서와 마찰을 빚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 트럼프, 다보스 참석…美 우선주의·보호무역 ‘성토장’
    • 입력 2018-01-26 21:30:33
    • 수정2018-01-26 21:42:58
    뉴스 9
[앵커]

매년 이맘 때 열려 한해 세계 경제의 화두와 전망을 살펴보는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 올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찾았습니다.

하지만, 포럼장은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우며 국제 통상질서를 뒤흔드는 트럼프의 미국에 대해 성토장을 방불케할 만큼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이민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다보스 포럼 개막 직전, 세이프가드를 발동해 보호 무역주의에 불을 붙인 트럼프 미 대통령.

세계화를 강조하는 다보스 포럼에 참석해서도 미국에 대한 투자를 강조하며 미국 우선주의를 부르짖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나는 많은 돈을 투자하길 원하는 보통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합니다. 그들은 모두 미국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독일과 프랑스, 인도 등 각국 정상들은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를 향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특히 미국의 보호무역에 대해 비난이 집중됐습니다.

[메르켈/독일 총리 : "고립주의를 통해서는 발전할 수 없습니다. 협력해야 합니다. 보호무역주의는 올바른 해답이 아닙니다."]

미국발 환율 전쟁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므누신 미 재무장관의 달러화 약세 옹호 발언을 트럼프 대통령이 하루만에 뒤집으며 외환 시장이 요동치자, 유럽 경제수장도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마리오 드라기/유럽중앙은행 총재 : "단순한 환율 문제를 뛰어넘어, 국제관계 전반에 대한 우려를 갖게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26일) 밤 폐막 연설을 통해 또 다시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할 것으로 예상돼, 세계 자유무역 질서와 마찰을 빚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