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병원서 MRI 기기에 빨려 들어가 사망

입력 2018.01.29 (23:11) 수정 2018.01.29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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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 MRI 검사를 할 때 목걸이 등 금속 물질을 착용하지 못하게 하죠.

강력한 자기장 때문인데요.

인도에서 사람이 MRI 기계에 빨려 들어갔다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MRI 기계의 자기장 세기를 실험하는 영상입니다.

금속 실린더를 접근 시켰더니 순식간에 기계 안으로 들어가 달라붙습니다.

인도의 한 병원에서 환자의 보호자가 MRI 기계에 빨려 들어가 숨졌습니다.

환자를 옮기던 도중 들고 있던 금속 산소 실린더와 함께 기계 안으로 흡착 되면서 신체 일부가 끼었다는데요.

인도 당국은 MRI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보호자를 출입 시킨 의사 등 3명을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일본 오사카의 한 주택에서 다섯 살 어린이가 드럼세탁기에 갇혔다가 사망했습니다.

세탁기 안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는데,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을 거뒀습니다.

호기심에 세탁기 안으로 들어갔다가 문을 열지 못해 질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의 도로 위 맨홀 뚜껑에 어린이가 웅크리고 있는데요.

폭발이 일어나며 뚜껑과 함께 공중으로 날아갑니다.

폭죽에 불을 붙여 넣는 순간, 하수도 안에 가득 찬 메탄가스와 반응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중국에서 춘절을 앞두고 비슷한 일이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원숭이 가스실 실험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독일 자동차업계가 사람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유럽 운송분야 환경보건연구그룹'이 디젤차 배출가스 유해성 조사 당시 젊은 남녀 25명을 대상으로 질소산화물 흡입 실험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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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브리핑] 병원서 MRI 기기에 빨려 들어가 사망
    • 입력 2018-01-29 2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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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 MRI 검사를 할 때 목걸이 등 금속 물질을 착용하지 못하게 하죠.

강력한 자기장 때문인데요.

인도에서 사람이 MRI 기계에 빨려 들어갔다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MRI 기계의 자기장 세기를 실험하는 영상입니다.

금속 실린더를 접근 시켰더니 순식간에 기계 안으로 들어가 달라붙습니다.

인도의 한 병원에서 환자의 보호자가 MRI 기계에 빨려 들어가 숨졌습니다.

환자를 옮기던 도중 들고 있던 금속 산소 실린더와 함께 기계 안으로 흡착 되면서 신체 일부가 끼었다는데요.

인도 당국은 MRI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보호자를 출입 시킨 의사 등 3명을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일본 오사카의 한 주택에서 다섯 살 어린이가 드럼세탁기에 갇혔다가 사망했습니다.

세탁기 안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는데,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을 거뒀습니다.

호기심에 세탁기 안으로 들어갔다가 문을 열지 못해 질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의 도로 위 맨홀 뚜껑에 어린이가 웅크리고 있는데요.

폭발이 일어나며 뚜껑과 함께 공중으로 날아갑니다.

폭죽에 불을 붙여 넣는 순간, 하수도 안에 가득 찬 메탄가스와 반응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중국에서 춘절을 앞두고 비슷한 일이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원숭이 가스실 실험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독일 자동차업계가 사람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유럽 운송분야 환경보건연구그룹'이 디젤차 배출가스 유해성 조사 당시 젊은 남녀 25명을 대상으로 질소산화물 흡입 실험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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