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위원장 방한…“세계가 한국 지켜본다”

입력 2018.01.31 (07:20) 수정 2018.01.3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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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장이 방한했습니다.

첫날부터 빡빡한 일정을 보낸 바흐 위원장은 아이스하키 단일팀 선수들의 생일 파티 소식에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보도에 박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생일을 맞은 북한의 진옥 선수를 함께 축하해준 단일팀 선수들.

생일 파티를 통해 우의를 다진 남북 선수들의 모습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에게도 큰 감동을 줬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올림픽 정신을 잘 보여줬다며 찬사를 보냈습니다.

[토마스 바흐/IOC 위원장 : "(여자 아이스하키팀의 남북 선수들이 북한 선수의) 생일파티를 함께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올림픽 메시지와 올림픽 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바흐 위원장은 방한 첫날부터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KTX 진부역에서 자원봉사자들의 환영을 받은 바흐 위원장은 윤성빈 등 우리 선수들의 훈련장을 찾아 선전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평창조직위 사무실로 이동해 대회 준비 현황을 보고받았습니다.

[토마스 바흐/IOC 위원장 : "평창동계올림픽이 훌륭하게 치러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국민은 세계가 한국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2월 3일부터 IOC 집행위원회, 6일에는 IOC 총회를 열어 현안을 논의하고 각 경기장과 선수촌을 돌며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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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흐 위원장 방한…“세계가 한국 지켜본다”
    • 입력 2018-01-31 07:22:09
    • 수정2018-01-31 07: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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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장이 방한했습니다.

첫날부터 빡빡한 일정을 보낸 바흐 위원장은 아이스하키 단일팀 선수들의 생일 파티 소식에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보도에 박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생일을 맞은 북한의 진옥 선수를 함께 축하해준 단일팀 선수들.

생일 파티를 통해 우의를 다진 남북 선수들의 모습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에게도 큰 감동을 줬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올림픽 정신을 잘 보여줬다며 찬사를 보냈습니다.

[토마스 바흐/IOC 위원장 : "(여자 아이스하키팀의 남북 선수들이 북한 선수의) 생일파티를 함께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올림픽 메시지와 올림픽 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바흐 위원장은 방한 첫날부터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KTX 진부역에서 자원봉사자들의 환영을 받은 바흐 위원장은 윤성빈 등 우리 선수들의 훈련장을 찾아 선전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평창조직위 사무실로 이동해 대회 준비 현황을 보고받았습니다.

[토마스 바흐/IOC 위원장 : "평창동계올림픽이 훌륭하게 치러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국민은 세계가 한국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2월 3일부터 IOC 집행위원회, 6일에는 IOC 총회를 열어 현안을 논의하고 각 경기장과 선수촌을 돌며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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