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출소 무방비 홀로 근무, CCTV 미작동
입력 2002.09.2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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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 경찰은 특별방범활동을 펼치고 있었지만 정작 자체경비는 너무나 허술했습니다.
CCTV도 작동되지 않아서 용의자를 잡는 데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환 기자입니다.
⊙기자: 살해될 당시 백 경사는 파출소 안에서 혼자 근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나머지 경찰관과 의경 6명은 밖에서 순찰중이었기 때문입니다.
파출소 3교대 근무 실시 이후 밤시간 파출소에는 경찰관 1명만 있을 때가 대부분이지만 경비 대책은 출입문을 잠그는 게 고작이었습니다.
⊙이창희(경사/금암2파출소): 문은 야간에 혼자 근무하기 때문에 잠그고도 근무를 합니다.
⊙기자: 게다가 파출소 폐쇄회로 TV도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사건 당시 상황이 녹화되지 않아 사건 해결의 실마리조차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금융기관등의 폐쇄회로 TV를 제대로 작동하라고 요구해 왔지만 정작 파출소 폐쇄회로 TV는 무용지물로 전락한 것입니다.
⊙강이순(전북지방경찰청 공보담당관): CCTV가 화면이 나오고 이렇게 하면 모니터는 켜져 있습니다.
그것을 테이프에다 녹화는 하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자: 갈수록 대담해지고 흉포해지는 범죄에 즉각 대응해야 할 일선 파출소가 오히려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습니다.
KBS뉴스 김종환입니다.
CCTV도 작동되지 않아서 용의자를 잡는 데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환 기자입니다.
⊙기자: 살해될 당시 백 경사는 파출소 안에서 혼자 근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나머지 경찰관과 의경 6명은 밖에서 순찰중이었기 때문입니다.
파출소 3교대 근무 실시 이후 밤시간 파출소에는 경찰관 1명만 있을 때가 대부분이지만 경비 대책은 출입문을 잠그는 게 고작이었습니다.
⊙이창희(경사/금암2파출소): 문은 야간에 혼자 근무하기 때문에 잠그고도 근무를 합니다.
⊙기자: 게다가 파출소 폐쇄회로 TV도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사건 당시 상황이 녹화되지 않아 사건 해결의 실마리조차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금융기관등의 폐쇄회로 TV를 제대로 작동하라고 요구해 왔지만 정작 파출소 폐쇄회로 TV는 무용지물로 전락한 것입니다.
⊙강이순(전북지방경찰청 공보담당관): CCTV가 화면이 나오고 이렇게 하면 모니터는 켜져 있습니다.
그것을 테이프에다 녹화는 하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자: 갈수록 대담해지고 흉포해지는 범죄에 즉각 대응해야 할 일선 파출소가 오히려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습니다.
KBS뉴스 김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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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출소 무방비 홀로 근무, CCTV 미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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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추석 연휴 경찰은 특별방범활동을 펼치고 있었지만 정작 자체경비는 너무나 허술했습니다.
CCTV도 작동되지 않아서 용의자를 잡는 데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환 기자입니다.
⊙기자: 살해될 당시 백 경사는 파출소 안에서 혼자 근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나머지 경찰관과 의경 6명은 밖에서 순찰중이었기 때문입니다.
파출소 3교대 근무 실시 이후 밤시간 파출소에는 경찰관 1명만 있을 때가 대부분이지만 경비 대책은 출입문을 잠그는 게 고작이었습니다.
⊙이창희(경사/금암2파출소): 문은 야간에 혼자 근무하기 때문에 잠그고도 근무를 합니다.
⊙기자: 게다가 파출소 폐쇄회로 TV도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사건 당시 상황이 녹화되지 않아 사건 해결의 실마리조차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금융기관등의 폐쇄회로 TV를 제대로 작동하라고 요구해 왔지만 정작 파출소 폐쇄회로 TV는 무용지물로 전락한 것입니다.
⊙강이순(전북지방경찰청 공보담당관): CCTV가 화면이 나오고 이렇게 하면 모니터는 켜져 있습니다.
그것을 테이프에다 녹화는 하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자: 갈수록 대담해지고 흉포해지는 범죄에 즉각 대응해야 할 일선 파출소가 오히려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습니다.
KBS뉴스 김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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