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슬레이 원윤종, 남북 공동 기수 선정

입력 2018.02.06 (21:47) 수정 2018.02.0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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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 올림픽 개회식에서 펼쳐질 역사적인 남북 공동입장에서 한반도기를 들 우리 측 선수로 봅슬레이의 원윤종 선수가 선정됐습니다.

이 밖에 올림픽 이모저모를 김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한국 봅슬레이의 간판 원윤종이 평창 올림픽 개회식에서 남북 공동입장 기수로 나섭니다.

원윤종은 오는 9일 밤 개회식에서 남북 선수단의 선두에서 북한 선수와 나란히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할 예정입니다.

이번 올림픽 공동기수 선정은 남남북녀 차례여서, 북한은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 한 명을 추천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한편, 개회식 선수 선서 후보로는 스피드 스케이팅의 모태범이 유력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개최국 한국은 금메달 8개로 금메달 순위 5위에 오를 것이다."

AP통신은 한국이 전통적인 금밭인 쇼트트랙과 세계 정상급의 스켈레톤, 스피드 스케이팅 등에서 금메달 여덟, 은메달 셋, 동메달 하나를 따낼 걸로 내다봤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여덟 등 메달 스무 개로 종합 4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구 130만 명의 작은 섬나라 동티모르 역사상 최초로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스키 선수 '구 공칼베'. 평생 눈 구경이라곤 할 수 없는 무더운 나라 동티모르의 유일한 국가대표 선수로 당당히 평창 올림픽에 출전하는 그의 목표는 꼴찌 탈출입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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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봅슬레이 원윤종, 남북 공동 기수 선정
    • 입력 2018-02-06 21:52:48
    • 수정2018-02-06 2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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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 올림픽 개회식에서 펼쳐질 역사적인 남북 공동입장에서 한반도기를 들 우리 측 선수로 봅슬레이의 원윤종 선수가 선정됐습니다.

이 밖에 올림픽 이모저모를 김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한국 봅슬레이의 간판 원윤종이 평창 올림픽 개회식에서 남북 공동입장 기수로 나섭니다.

원윤종은 오는 9일 밤 개회식에서 남북 선수단의 선두에서 북한 선수와 나란히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할 예정입니다.

이번 올림픽 공동기수 선정은 남남북녀 차례여서, 북한은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 한 명을 추천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한편, 개회식 선수 선서 후보로는 스피드 스케이팅의 모태범이 유력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개최국 한국은 금메달 8개로 금메달 순위 5위에 오를 것이다."

AP통신은 한국이 전통적인 금밭인 쇼트트랙과 세계 정상급의 스켈레톤, 스피드 스케이팅 등에서 금메달 여덟, 은메달 셋, 동메달 하나를 따낼 걸로 내다봤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여덟 등 메달 스무 개로 종합 4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구 130만 명의 작은 섬나라 동티모르 역사상 최초로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스키 선수 '구 공칼베'. 평생 눈 구경이라곤 할 수 없는 무더운 나라 동티모르의 유일한 국가대표 선수로 당당히 평창 올림픽에 출전하는 그의 목표는 꼴찌 탈출입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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