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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지진’ 최소 2명 사망…10층 호텔 45도 ‘기우뚱’
입력 2018.02.07 (08:03) 수정 2018.02.07 (08:41)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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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며칠째 지진이 계속되고 있는 타이완에서 다시 규모 6.4의 큰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호텔 건물이 기울어지면서 최소 2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피해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김도엽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10층짜리 호텔이 건물 한쪽이 내려앉으면서 45도로 기울었습니다.

투숙객들이 손전등을 켜고 구조를 요청합니다.

현지 시각 어젯밤 11시 50분, 타이완 동부 화롄 지역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의 깊이가 깊지 않아 피해가 컸는데, 300Km 이상 떨어진 타이베이에서도 심한 흔들림이 감지될 정도였습니다.

호텔 로비에 있던 직원 등 최소한 2명이 숨지고, 140여 명이 부상당했다는 타이완 정부의 1차 발표가 나온 가운데, 부상자가 이미 200명을 넘어섰으며 호텔 투숙객 29명이 매몰돼 있다는 현지 언론들의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호텔을 포함해 인근 건물 네 동 이상이 붕괴되거나 붕괴 직전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날이 밝아 구조 작업이 본격화되면 피해 집계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집들이 무너졌어요, 집들이 무너지면서 빠져나오려고 애를 썼어요."]

타이완 정부가 국가급 경보를 발령한 가운데 현지 우리 공관도 교민 피해가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중입니다.

화롄이 위치한 타이완 동부 지역은 화산활동이 활발한 '태평양 불의 고리'에 속해 있으며 지난 주말부터 크고 작은 지진이 100여 차례 이상 이어지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 ‘타이완 지진’ 최소 2명 사망…10층 호텔 45도 ‘기우뚱’
    • 입력 2018-02-07 08:04:52
    • 수정2018-02-07 08:41:36
    아침뉴스타임
[앵커]

며칠째 지진이 계속되고 있는 타이완에서 다시 규모 6.4의 큰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호텔 건물이 기울어지면서 최소 2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피해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김도엽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10층짜리 호텔이 건물 한쪽이 내려앉으면서 45도로 기울었습니다.

투숙객들이 손전등을 켜고 구조를 요청합니다.

현지 시각 어젯밤 11시 50분, 타이완 동부 화롄 지역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의 깊이가 깊지 않아 피해가 컸는데, 300Km 이상 떨어진 타이베이에서도 심한 흔들림이 감지될 정도였습니다.

호텔 로비에 있던 직원 등 최소한 2명이 숨지고, 140여 명이 부상당했다는 타이완 정부의 1차 발표가 나온 가운데, 부상자가 이미 200명을 넘어섰으며 호텔 투숙객 29명이 매몰돼 있다는 현지 언론들의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호텔을 포함해 인근 건물 네 동 이상이 붕괴되거나 붕괴 직전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날이 밝아 구조 작업이 본격화되면 피해 집계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집들이 무너졌어요, 집들이 무너지면서 빠져나오려고 애를 썼어요."]

타이완 정부가 국가급 경보를 발령한 가운데 현지 우리 공관도 교민 피해가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중입니다.

화롄이 위치한 타이완 동부 지역은 화산활동이 활발한 '태평양 불의 고리'에 속해 있으며 지난 주말부터 크고 작은 지진이 100여 차례 이상 이어지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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