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만경봉92호 유류 지원 요청…검토 중”

입력 2018.02.07 (19:04) 수정 2018.02.0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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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예술단을 태우고 어제 묵호항에 입항한 만경봉 92호가 유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통일부는 미국 등 유관 국가와 협의 등을 통해 지원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만경봉 92호가 어제 묵호항에 입항한 이후 유류 지원을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지원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유류 외에 식자재 등 다른 편의를 요청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만경봉 92호는 입항 이후 지금까지 식사 준비에 필요한 식자재 등은 북측에서 가져온 것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백 대변인은 미국 등 유관국과 긴밀하게 협의하면서 제재 관련 저촉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당시엔 만경봉 92호에 쌀과 생수, 전기와 유류 등을 지원했습니다.

한편 만경봉 92호는 북한 예술단이 강릉에 머무는 동안 묵호항에 정박할 예정으로 알려졌으며 구체적인 귀환 시간 등은 정부와 협의 중입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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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만경봉92호 유류 지원 요청…검토 중”
    • 입력 2018-02-07 19:06:58
    • 수정2018-02-07 20:20:33
    뉴스 7
[앵커]

북한 예술단을 태우고 어제 묵호항에 입항한 만경봉 92호가 유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통일부는 미국 등 유관 국가와 협의 등을 통해 지원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만경봉 92호가 어제 묵호항에 입항한 이후 유류 지원을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지원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유류 외에 식자재 등 다른 편의를 요청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만경봉 92호는 입항 이후 지금까지 식사 준비에 필요한 식자재 등은 북측에서 가져온 것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백 대변인은 미국 등 유관국과 긴밀하게 협의하면서 제재 관련 저촉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당시엔 만경봉 92호에 쌀과 생수, 전기와 유류 등을 지원했습니다.

한편 만경봉 92호는 북한 예술단이 강릉에 머무는 동안 묵호항에 정박할 예정으로 알려졌으며 구체적인 귀환 시간 등은 정부와 협의 중입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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