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교에서 ‘고드름 폭탄’ 떨어져 차량 훼손

입력 2018.02.08 (12:30) 수정 2018.02.0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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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시성 난창의 한 다리에 달린 고드름이 녹아 떨어지면서 차량 수십 대가 파손됐습니다.

[리포트]

장시성 난창 팔일대교.

주행 중인 차량 사이로 대형 얼음 덩어리가 툭 떨어집니다.

대교 케이블에 붙어있던 고드름이 녹으면서 얼음 폭탄으로 변한 것인데요,

주행 중이던 차량은 무방비 상태로 피해를 당했습니다.

[운전자 : "얼음이 떨어지는데 정말 무서웠어요."]

고드름에 맞아 찌그러지거나 유리창이 깨지는 등 피해 차량만 30여 대에 달합니다.

어른 팔뚝만 한 고드름이 백 미터 상공에서 떨어지다 보니 피해가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

[뤼씨/피해 차량 운전자 : "교통경찰도 없었고 통제도 하지 않았어요. 중간지점에서 얼음 폭탄을 맞았어요."]

피해 운전자가 이마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기도 했습니다.

하루 평균 10만대의 차량이 다니는 81대교의 이번 얼음 폭탄 사고, 경찰의 늦장 대응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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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대교에서 ‘고드름 폭탄’ 떨어져 차량 훼손
    • 입력 2018-02-08 12:34:44
    • 수정2018-02-08 12:49:40
    뉴스 12
[앵커]

장시성 난창의 한 다리에 달린 고드름이 녹아 떨어지면서 차량 수십 대가 파손됐습니다.

[리포트]

장시성 난창 팔일대교.

주행 중인 차량 사이로 대형 얼음 덩어리가 툭 떨어집니다.

대교 케이블에 붙어있던 고드름이 녹으면서 얼음 폭탄으로 변한 것인데요,

주행 중이던 차량은 무방비 상태로 피해를 당했습니다.

[운전자 : "얼음이 떨어지는데 정말 무서웠어요."]

고드름에 맞아 찌그러지거나 유리창이 깨지는 등 피해 차량만 30여 대에 달합니다.

어른 팔뚝만 한 고드름이 백 미터 상공에서 떨어지다 보니 피해가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

[뤼씨/피해 차량 운전자 : "교통경찰도 없었고 통제도 하지 않았어요. 중간지점에서 얼음 폭탄을 맞았어요."]

피해 운전자가 이마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기도 했습니다.

하루 평균 10만대의 차량이 다니는 81대교의 이번 얼음 폭탄 사고, 경찰의 늦장 대응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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