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혼성, ‘부상 투혼’ 2승 2패…관중도 큰 힘
입력 2018.02.10 (07:17)
수정 2018.02.10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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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대표팀 첫 승전보를 올린 컬링 혼성의 이기정·장혜지 선수가 어제도 승리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관중들도 차분하면서도 열성적인 응원으로 승리를 도왔습니다.
강규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컬링 강호 노르웨이와 3차전.
["두 점 따라 붙어서 6대 3을 만들어 놓습니다."]
수세에 몰린 채 추격의 고삐를 당기던 경기 막판.
상대 선수가 민 스톤에 뒷걸음질 치던 이기정 선수가 걸려 넘어집니다.
["노르웨이 선수가 저렇게 선수가 있는데 돌을 굴리면 안 되죠."]
결국 손목 부상 악재에 3:8로 패했습니다.
그러나 오후에 열린 미국전에선 부상 투혼이 빛났습니다.
강한 집중력을 발휘해 6엔드 만에 9:1로 이겼습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2천5백 명 관중들도 힘찬 응원을 보탰습니다.
크고 작은 태극기와 직접 만든 손팻말이 넘실댔습니다.
[이기정·장혜지/컬링 국가대표 : "환호성 때문에 상대가 조금 (기가) 눌리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관중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이야기하고 싶고요."]
이로써 한국팀은 예선 4차전 2승 2패를 기록했습니다.
흥미진진한 경기를 보며 컬링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여봉구/서울 종로구 : "마지막 스톤으로 쳐내고 그리고 승리가 승점이 주어질 때 짜릿한 쾌감이 있었습니다."]
승패를 떠나 최선을 다한 선수들과 진심 어린 응원으로 화답한 관중들.
평창올림픽의 열기는 이미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우리 대표팀 첫 승전보를 올린 컬링 혼성의 이기정·장혜지 선수가 어제도 승리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관중들도 차분하면서도 열성적인 응원으로 승리를 도왔습니다.
강규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컬링 강호 노르웨이와 3차전.
["두 점 따라 붙어서 6대 3을 만들어 놓습니다."]
수세에 몰린 채 추격의 고삐를 당기던 경기 막판.
상대 선수가 민 스톤에 뒷걸음질 치던 이기정 선수가 걸려 넘어집니다.
["노르웨이 선수가 저렇게 선수가 있는데 돌을 굴리면 안 되죠."]
결국 손목 부상 악재에 3:8로 패했습니다.
그러나 오후에 열린 미국전에선 부상 투혼이 빛났습니다.
강한 집중력을 발휘해 6엔드 만에 9:1로 이겼습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2천5백 명 관중들도 힘찬 응원을 보탰습니다.
크고 작은 태극기와 직접 만든 손팻말이 넘실댔습니다.
[이기정·장혜지/컬링 국가대표 : "환호성 때문에 상대가 조금 (기가) 눌리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관중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이야기하고 싶고요."]
이로써 한국팀은 예선 4차전 2승 2패를 기록했습니다.
흥미진진한 경기를 보며 컬링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여봉구/서울 종로구 : "마지막 스톤으로 쳐내고 그리고 승리가 승점이 주어질 때 짜릿한 쾌감이 있었습니다."]
승패를 떠나 최선을 다한 선수들과 진심 어린 응원으로 화답한 관중들.
평창올림픽의 열기는 이미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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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2-10 07:27:28
- 수정2018-02-10 07:31:37
[앵커]
우리 대표팀 첫 승전보를 올린 컬링 혼성의 이기정·장혜지 선수가 어제도 승리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관중들도 차분하면서도 열성적인 응원으로 승리를 도왔습니다.
강규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컬링 강호 노르웨이와 3차전.
["두 점 따라 붙어서 6대 3을 만들어 놓습니다."]
수세에 몰린 채 추격의 고삐를 당기던 경기 막판.
상대 선수가 민 스톤에 뒷걸음질 치던 이기정 선수가 걸려 넘어집니다.
["노르웨이 선수가 저렇게 선수가 있는데 돌을 굴리면 안 되죠."]
결국 손목 부상 악재에 3:8로 패했습니다.
그러나 오후에 열린 미국전에선 부상 투혼이 빛났습니다.
강한 집중력을 발휘해 6엔드 만에 9:1로 이겼습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2천5백 명 관중들도 힘찬 응원을 보탰습니다.
크고 작은 태극기와 직접 만든 손팻말이 넘실댔습니다.
[이기정·장혜지/컬링 국가대표 : "환호성 때문에 상대가 조금 (기가) 눌리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관중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이야기하고 싶고요."]
이로써 한국팀은 예선 4차전 2승 2패를 기록했습니다.
흥미진진한 경기를 보며 컬링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여봉구/서울 종로구 : "마지막 스톤으로 쳐내고 그리고 승리가 승점이 주어질 때 짜릿한 쾌감이 있었습니다."]
승패를 떠나 최선을 다한 선수들과 진심 어린 응원으로 화답한 관중들.
평창올림픽의 열기는 이미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우리 대표팀 첫 승전보를 올린 컬링 혼성의 이기정·장혜지 선수가 어제도 승리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관중들도 차분하면서도 열성적인 응원으로 승리를 도왔습니다.
강규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컬링 강호 노르웨이와 3차전.
["두 점 따라 붙어서 6대 3을 만들어 놓습니다."]
수세에 몰린 채 추격의 고삐를 당기던 경기 막판.
상대 선수가 민 스톤에 뒷걸음질 치던 이기정 선수가 걸려 넘어집니다.
["노르웨이 선수가 저렇게 선수가 있는데 돌을 굴리면 안 되죠."]
결국 손목 부상 악재에 3:8로 패했습니다.
그러나 오후에 열린 미국전에선 부상 투혼이 빛났습니다.
강한 집중력을 발휘해 6엔드 만에 9:1로 이겼습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2천5백 명 관중들도 힘찬 응원을 보탰습니다.
크고 작은 태극기와 직접 만든 손팻말이 넘실댔습니다.
[이기정·장혜지/컬링 국가대표 : "환호성 때문에 상대가 조금 (기가) 눌리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관중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이야기하고 싶고요."]
이로써 한국팀은 예선 4차전 2승 2패를 기록했습니다.
흥미진진한 경기를 보며 컬링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여봉구/서울 종로구 : "마지막 스톤으로 쳐내고 그리고 승리가 승점이 주어질 때 짜릿한 쾌감이 있었습니다."]
승패를 떠나 최선을 다한 선수들과 진심 어린 응원으로 화답한 관중들.
평창올림픽의 열기는 이미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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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규엽 기자 bas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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