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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단일팀, 패배 아픔 잊고 오늘밤 스웨덴전
입력 2018.02.12 (07:08) 수정 2018.02.12 (07:30)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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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올림픽 최고 관심을 받고 있는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오늘 밤 강호 스웨덴과 한 판 승부를 벌입니다.

가족의 힘으로 1차전 패배를 잊고 스웨덴 전 후회 없는 승부를 약속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단일팀 수문장 신소정의 몸을 던지는 육탄 방어는 안타까울 정도였습니다.

세계 6위 스위스를 상대로 패배가 확정된 순간, 몇몇 선수들은 눈가에 이슬이 맺힌 채 경기장을 빠져 나갔습니다.

하지만 패배의 아픔을 잊는 데까진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포기를 모르는 투혼으로 성한 곳이 없는 선수들과 오래 떨어져 지내던 부모님들의 깜짝 만남의 장이 성사된 겁니다.

생후 4개월 때 박윤정을 입양했던 미국 어머니 로빈은 딸의 유니폼까지 입고 단일팀의 첫 걸음을 축하했습니다.

[로빈/박윤정 선수 어머니 : "정말 짜릿하고 감동적이었어요. 관중들도 훌륭했고요. 쉬지 않고 소리 치면서 선수들을 응원해 주더라고요."]

잠시나마 따뜻한 시간을 보낸 선수들은 1차전 참패는 잊고 스웨덴 전 후회없는 승부를 약속했습니다.

[조수지/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 "4년 동안 준비한 올림픽인 만큼 선수들끼리 똘똘 뭉쳐서 더 열심히 준비해야 할 것 같아요."]

남과 북 선수들이 어울려 기념촬영까지 하며 분위기 전환에 나선 남북 단일팀.

한국 스포츠사에 새로운 페이지가 씌여졌습니다.

단일팀은 지난 패배의 아픔은 깨끗이 잊고 스웨덴 전에서 다시 한 번 역전 드라마를 꿈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 남북단일팀, 패배 아픔 잊고 오늘밤 스웨덴전
    • 입력 2018-02-12 07:10:36
    • 수정2018-02-12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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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올림픽 최고 관심을 받고 있는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오늘 밤 강호 스웨덴과 한 판 승부를 벌입니다.

가족의 힘으로 1차전 패배를 잊고 스웨덴 전 후회 없는 승부를 약속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단일팀 수문장 신소정의 몸을 던지는 육탄 방어는 안타까울 정도였습니다.

세계 6위 스위스를 상대로 패배가 확정된 순간, 몇몇 선수들은 눈가에 이슬이 맺힌 채 경기장을 빠져 나갔습니다.

하지만 패배의 아픔을 잊는 데까진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포기를 모르는 투혼으로 성한 곳이 없는 선수들과 오래 떨어져 지내던 부모님들의 깜짝 만남의 장이 성사된 겁니다.

생후 4개월 때 박윤정을 입양했던 미국 어머니 로빈은 딸의 유니폼까지 입고 단일팀의 첫 걸음을 축하했습니다.

[로빈/박윤정 선수 어머니 : "정말 짜릿하고 감동적이었어요. 관중들도 훌륭했고요. 쉬지 않고 소리 치면서 선수들을 응원해 주더라고요."]

잠시나마 따뜻한 시간을 보낸 선수들은 1차전 참패는 잊고 스웨덴 전 후회없는 승부를 약속했습니다.

[조수지/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 "4년 동안 준비한 올림픽인 만큼 선수들끼리 똘똘 뭉쳐서 더 열심히 준비해야 할 것 같아요."]

남과 북 선수들이 어울려 기념촬영까지 하며 분위기 전환에 나선 남북 단일팀.

한국 스포츠사에 새로운 페이지가 씌여졌습니다.

단일팀은 지난 패배의 아픔은 깨끗이 잊고 스웨덴 전에서 다시 한 번 역전 드라마를 꿈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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