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중국 톱모델 리우웬, ‘음력설’ 표현 썼다가 뭇매

입력 2018.02.22 (07:38) 수정 2018.02.2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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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유명 모델 '리우웬'이 '음력 설'이라는 표현을 썼다가 중국 현지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홍콩 매체에 따르면 리우웬은 최근 자신의 SNS에 영어로 설 인사를 남기면서 중국 설의 영어 표기 대신 음력 설을 뜻하는 '루나 뉴이어'라고 적어 중국 네티즌들의 반발을 샀습니다.

중국인들은 설날을 가리키는 다양한 표현을 사용하지만 2000년대 중반부터 설날의 영어 명칭을 둘러싸고 미국 내 한인사회와 마찰을 빚으면서 '음력 설'이라는 표현에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리우웬'은 지난해 전 세계 모델 가운데 소득 순위 8위에 오른 톱 모델로, 설날 표기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자 현재는 '중국 설'로 고쳐 올린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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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22 07:45:06
    • 수정2018-02-22 07: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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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유명 모델 '리우웬'이 '음력 설'이라는 표현을 썼다가 중국 현지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홍콩 매체에 따르면 리우웬은 최근 자신의 SNS에 영어로 설 인사를 남기면서 중국 설의 영어 표기 대신 음력 설을 뜻하는 '루나 뉴이어'라고 적어 중국 네티즌들의 반발을 샀습니다.

중국인들은 설날을 가리키는 다양한 표현을 사용하지만 2000년대 중반부터 설날의 영어 명칭을 둘러싸고 미국 내 한인사회와 마찰을 빚으면서 '음력 설'이라는 표현에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리우웬'은 지난해 전 세계 모델 가운데 소득 순위 8위에 오른 톱 모델로, 설날 표기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자 현재는 '중국 설'로 고쳐 올린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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