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빈, 피겨 여자 개인전 7위…가능성 확인

입력 2018.02.23 (17:05) 수정 2018.02.2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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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기대주 최다빈이 평창 올림픽 여자 개인전 7위를 차지하며 한국 피겨의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여자 컬링 대표팀은 오늘 저녁 일본을 상대로 운명의 4강전을 치릅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닥터 지바고의 웅장한 선율이 빙판에 울려 퍼지는 가운데 최다빈의 연기가 시작됩니다.

최다빈은 첫 번째 점프에서 실수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연기를 이어갔습니다.

이후 침착하게 완벽한 연기를 선보인 최다빈은, 연기를 마치고 감격스러운 듯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초반 실수를 훌륭하게 만회한 최다빈은 쇼트와 프리 합계 199.26점, 개인 최고점을 기록하며 7위에 올랐습니다.

[최다빈/피겨국가대표 : "첫 점프에서 실수가 나와서 걱정했었는데, 뒤에 잘 마무리한 것 같아서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합니다."]

최다빈은 김연아를 제외하고 한국 선수의 올림픽 여자 싱글 최고 성적으로 올림픽 데뷔전을 마무리했습니다.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인 15살 자기토바는 메드베데바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올림픽 화제의 중심인 여자 컬링 대표팀은 오늘 저녁 4강전을 치릅니다.

김은정 스킵이 이끄는 대표팀이 유일하게 예선에서 패배한 일본과의 대결에 관심이 쏠립니다.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역시 1,000m 경기에서 메달에 도전합니다.

부상당한 모태범을 대신해 500m 은메달리스트 차민규와 김태윤 그리고 정재웅이 나섭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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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다빈, 피겨 여자 개인전 7위…가능성 확인
    • 입력 2018-02-23 17:08:46
    • 수정2018-02-23 17: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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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기대주 최다빈이 평창 올림픽 여자 개인전 7위를 차지하며 한국 피겨의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여자 컬링 대표팀은 오늘 저녁 일본을 상대로 운명의 4강전을 치릅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닥터 지바고의 웅장한 선율이 빙판에 울려 퍼지는 가운데 최다빈의 연기가 시작됩니다.

최다빈은 첫 번째 점프에서 실수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연기를 이어갔습니다.

이후 침착하게 완벽한 연기를 선보인 최다빈은, 연기를 마치고 감격스러운 듯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초반 실수를 훌륭하게 만회한 최다빈은 쇼트와 프리 합계 199.26점, 개인 최고점을 기록하며 7위에 올랐습니다.

[최다빈/피겨국가대표 : "첫 점프에서 실수가 나와서 걱정했었는데, 뒤에 잘 마무리한 것 같아서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합니다."]

최다빈은 김연아를 제외하고 한국 선수의 올림픽 여자 싱글 최고 성적으로 올림픽 데뷔전을 마무리했습니다.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인 15살 자기토바는 메드베데바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올림픽 화제의 중심인 여자 컬링 대표팀은 오늘 저녁 4강전을 치릅니다.

김은정 스킵이 이끄는 대표팀이 유일하게 예선에서 패배한 일본과의 대결에 관심이 쏠립니다.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역시 1,000m 경기에서 메달에 도전합니다.

부상당한 모태범을 대신해 500m 은메달리스트 차민규와 김태윤 그리고 정재웅이 나섭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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