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정보 유출’ 검사 2명 영장심사…오늘밤 구속 여부 결정

입력 2018.02.23 (19:10) 수정 2018.02.23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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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 등을 받는 현직 검사 2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열렸습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는 자정 전후로 결정될 예정입니다.

김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사 정보 유출 혐의를 받는 현직 검사 2명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재판부는 오늘 추 모 검사와 최 모 검사의 범죄 혐의와 구속의 필요성 등을 심리했습니다.

이들은 수사 대상이던 최 모 변호사에게 수사 정보 등을 유출한 혐의로 지난 21일 긴급체포됐습니다.

추 모 검사는 지난 2014년 최 변호사 관련 사건을 맡으면서 수사 정보를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모 검사 혐의는 지난 2016년 최 변호사의 주가조작 혐의 내사 당시 관련 자료를 유출한 것입니다.

이들은 각각 서울서부지검과 남부지검에서 근무 중이었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같은 혐의로 수사관 2명을 구속 기소 하면서 해당 검사들의 범죄 혐의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최 변호사 사무실 압수수색 과정에서 유출된 수사 자료 일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두 검사의 신병을 확보하게 되면 최 변호사가 수사 무마를 위해 검찰 고위인사들에게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 관계를 파악할 방침입니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자정 전후 결정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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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사 정보 유출’ 검사 2명 영장심사…오늘밤 구속 여부 결정
    • 입력 2018-02-23 19:11:45
    • 수정2018-02-23 19:19:04
    뉴스 7
[앵커]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 등을 받는 현직 검사 2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열렸습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는 자정 전후로 결정될 예정입니다.

김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사 정보 유출 혐의를 받는 현직 검사 2명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재판부는 오늘 추 모 검사와 최 모 검사의 범죄 혐의와 구속의 필요성 등을 심리했습니다.

이들은 수사 대상이던 최 모 변호사에게 수사 정보 등을 유출한 혐의로 지난 21일 긴급체포됐습니다.

추 모 검사는 지난 2014년 최 변호사 관련 사건을 맡으면서 수사 정보를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모 검사 혐의는 지난 2016년 최 변호사의 주가조작 혐의 내사 당시 관련 자료를 유출한 것입니다.

이들은 각각 서울서부지검과 남부지검에서 근무 중이었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같은 혐의로 수사관 2명을 구속 기소 하면서 해당 검사들의 범죄 혐의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최 변호사 사무실 압수수색 과정에서 유출된 수사 자료 일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두 검사의 신병을 확보하게 되면 최 변호사가 수사 무마를 위해 검찰 고위인사들에게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 관계를 파악할 방침입니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자정 전후 결정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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