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유엔서도 성폭력 폭로…유니세프 차장 사임

입력 2018.02.23 (23:18) 수정 2018.02.23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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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을 고발하는 미투 운동이 인도주의 활동을 표방하는 국제기구와 단체까지 강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유엔 평화유지활동 중에도 수십 차례의 성폭력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성폭력 피해 폭로는 유엔에서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석달 동안 성추행과 착취를 고발하는 신고가 40여 건이나 접수됐습니다.

[스티븐 두자릭/유엔사무총장 대변인 : "40건 중 15건이 평화유지 활동 중에 일어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이보다 앞서 국제구호단체 옥스팜에선 성 매수 사실이 드러났는데요.

아이티 지진 피해 지역에서 구호 활동을 벌이던 지난 2011년, 61살이던 옥스팜 아이티 사무소장이 현지 10대 소녀와 성관계를 한 사실이 폭로된 겁니다.

이어서 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의 사무차장이 과거 아동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의 CEO로 재직하던 시절 여직원들을 성희롱한 사건으로 사임한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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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을 고발하는 미투 운동이 인도주의 활동을 표방하는 국제기구와 단체까지 강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유엔 평화유지활동 중에도 수십 차례의 성폭력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성폭력 피해 폭로는 유엔에서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석달 동안 성추행과 착취를 고발하는 신고가 40여 건이나 접수됐습니다.

[스티븐 두자릭/유엔사무총장 대변인 : "40건 중 15건이 평화유지 활동 중에 일어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이보다 앞서 국제구호단체 옥스팜에선 성 매수 사실이 드러났는데요.

아이티 지진 피해 지역에서 구호 활동을 벌이던 지난 2011년, 61살이던 옥스팜 아이티 사무소장이 현지 10대 소녀와 성관계를 한 사실이 폭로된 겁니다.

이어서 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의 사무차장이 과거 아동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의 CEO로 재직하던 시절 여직원들을 성희롱한 사건으로 사임한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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