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차장서 불…표류하던 여객선 구조

입력 2018.03.01 (08:09) 수정 2018.03.0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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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부산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불이 나 차량이 타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전남 여수에서는 선착장에 정박 중이던 여객선이 밧줄이 풀리면서 바다에 표류됐다가 구조됐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게 탄 차들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져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 부산시 기장군 철마면에 있는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주차된 차량 3대가 완전히 불에 타는 등 천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고, 주민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차량의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 전남 여수시 화양면 백야대교 인근 바다에서 표류중이던 99톤급 카페리 여객선이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강풍이 불면서 여객선을 묶어두었던 밧줄이 풀려 여객선이 표류한 것으로 보고, 선주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낮에는 충남 아산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은행원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 195만 원을 훔쳐 달아나던 33살 이 모 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씨는 은행 직원의 신고로 5분 만에 인근에서 체포됐으며, 생활고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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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주차장서 불…표류하던 여객선 구조
    • 입력 2018-03-01 08:10:46
    • 수정2018-03-01 09: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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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부산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불이 나 차량이 타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전남 여수에서는 선착장에 정박 중이던 여객선이 밧줄이 풀리면서 바다에 표류됐다가 구조됐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게 탄 차들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져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 부산시 기장군 철마면에 있는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주차된 차량 3대가 완전히 불에 타는 등 천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고, 주민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차량의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 전남 여수시 화양면 백야대교 인근 바다에서 표류중이던 99톤급 카페리 여객선이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강풍이 불면서 여객선을 묶어두었던 밧줄이 풀려 여객선이 표류한 것으로 보고, 선주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낮에는 충남 아산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은행원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 195만 원을 훔쳐 달아나던 33살 이 모 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씨는 은행 직원의 신고로 5분 만에 인근에서 체포됐으며, 생활고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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