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 “北·美 대화시 독수리훈련 일정 조정 여지”
입력 2018.03.02 (09:32)
수정 2018.03.0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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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을 방문 중인 대통령통일외교안보 특보 문정인 교수가 P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미간 대화가 이뤄지면 한미연합군사훈련인 독수리 훈련 일정을 조정할 여지가 있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문정인 대통령통일외교안보특보는 PBS 인터뷰에서 북미 대화 가능성과 관련해 당장은 어렵다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핵과 미사일 실험을 중단하고 자제력 있는 행동을 계속 보인다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미 간 대화가 이뤄지면 한미연합군사훈련 중 독수리훈련은 연기 등 조정될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컴퓨터 시뮬레이션 위주의 키리졸브 연습은 진행하지만 실제 병력이 투입되는 독수리 훈련은 일정 조정이 가능하지 않겠냐는 의밉니다.
문 특보는 앞서 한 포럼에서도 키리졸브와 독수리훈련을 분리해 언급한 바 있습니다.
[문정인/통일외교안보특보 : "5월 되면 또 그동안 연기됐던 독수리 훈련, 한미군사연합 훈련, 그러니까 연습은 지휘소 훈련입니다. 컴퓨터 갖고 하는 겁니다. 그런데 훈련은 직접 병력을, 미국도 우리도 동원합니다."]
문 특보는 시간은 그 누구의 편도 아니라며 전제조건 없는 대화가 낫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북한 공격 가능성과 관련 문 특보는 북한이 한국에 보복할 가능성이 크고 전면적 충돌이 격화될 것이기 때문에 한국은 북한에 대한 미국의 일방적 군사행동 가능성에 매우 많이 걱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대통령통일외교안보 특보 문정인 교수가 P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미간 대화가 이뤄지면 한미연합군사훈련인 독수리 훈련 일정을 조정할 여지가 있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문정인 대통령통일외교안보특보는 PBS 인터뷰에서 북미 대화 가능성과 관련해 당장은 어렵다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핵과 미사일 실험을 중단하고 자제력 있는 행동을 계속 보인다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미 간 대화가 이뤄지면 한미연합군사훈련 중 독수리훈련은 연기 등 조정될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컴퓨터 시뮬레이션 위주의 키리졸브 연습은 진행하지만 실제 병력이 투입되는 독수리 훈련은 일정 조정이 가능하지 않겠냐는 의밉니다.
문 특보는 앞서 한 포럼에서도 키리졸브와 독수리훈련을 분리해 언급한 바 있습니다.
[문정인/통일외교안보특보 : "5월 되면 또 그동안 연기됐던 독수리 훈련, 한미군사연합 훈련, 그러니까 연습은 지휘소 훈련입니다. 컴퓨터 갖고 하는 겁니다. 그런데 훈련은 직접 병력을, 미국도 우리도 동원합니다."]
문 특보는 시간은 그 누구의 편도 아니라며 전제조건 없는 대화가 낫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북한 공격 가능성과 관련 문 특보는 북한이 한국에 보복할 가능성이 크고 전면적 충돌이 격화될 것이기 때문에 한국은 북한에 대한 미국의 일방적 군사행동 가능성에 매우 많이 걱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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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3-02 09:38:37
[앵커]
미국을 방문 중인 대통령통일외교안보 특보 문정인 교수가 P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미간 대화가 이뤄지면 한미연합군사훈련인 독수리 훈련 일정을 조정할 여지가 있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문정인 대통령통일외교안보특보는 PBS 인터뷰에서 북미 대화 가능성과 관련해 당장은 어렵다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핵과 미사일 실험을 중단하고 자제력 있는 행동을 계속 보인다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미 간 대화가 이뤄지면 한미연합군사훈련 중 독수리훈련은 연기 등 조정될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컴퓨터 시뮬레이션 위주의 키리졸브 연습은 진행하지만 실제 병력이 투입되는 독수리 훈련은 일정 조정이 가능하지 않겠냐는 의밉니다.
문 특보는 앞서 한 포럼에서도 키리졸브와 독수리훈련을 분리해 언급한 바 있습니다.
[문정인/통일외교안보특보 : "5월 되면 또 그동안 연기됐던 독수리 훈련, 한미군사연합 훈련, 그러니까 연습은 지휘소 훈련입니다. 컴퓨터 갖고 하는 겁니다. 그런데 훈련은 직접 병력을, 미국도 우리도 동원합니다."]
문 특보는 시간은 그 누구의 편도 아니라며 전제조건 없는 대화가 낫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북한 공격 가능성과 관련 문 특보는 북한이 한국에 보복할 가능성이 크고 전면적 충돌이 격화될 것이기 때문에 한국은 북한에 대한 미국의 일방적 군사행동 가능성에 매우 많이 걱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대통령통일외교안보 특보 문정인 교수가 P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미간 대화가 이뤄지면 한미연합군사훈련인 독수리 훈련 일정을 조정할 여지가 있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문정인 대통령통일외교안보특보는 PBS 인터뷰에서 북미 대화 가능성과 관련해 당장은 어렵다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핵과 미사일 실험을 중단하고 자제력 있는 행동을 계속 보인다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미 간 대화가 이뤄지면 한미연합군사훈련 중 독수리훈련은 연기 등 조정될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컴퓨터 시뮬레이션 위주의 키리졸브 연습은 진행하지만 실제 병력이 투입되는 독수리 훈련은 일정 조정이 가능하지 않겠냐는 의밉니다.
문 특보는 앞서 한 포럼에서도 키리졸브와 독수리훈련을 분리해 언급한 바 있습니다.
[문정인/통일외교안보특보 : "5월 되면 또 그동안 연기됐던 독수리 훈련, 한미군사연합 훈련, 그러니까 연습은 지휘소 훈련입니다. 컴퓨터 갖고 하는 겁니다. 그런데 훈련은 직접 병력을, 미국도 우리도 동원합니다."]
문 특보는 시간은 그 누구의 편도 아니라며 전제조건 없는 대화가 낫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북한 공격 가능성과 관련 문 특보는 북한이 한국에 보복할 가능성이 크고 전면적 충돌이 격화될 것이기 때문에 한국은 북한에 대한 미국의 일방적 군사행동 가능성에 매우 많이 걱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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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기자 l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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