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시티 추락사고, 구조물 ‘연결 장치 부실’ 집중 수사
입력 2018.03.05 (17:05)
수정 2018.03.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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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일, 8명의 사상자가 난 부산 엘시티 공사장 추락사고의 원인이 작업안전구조물을 지탱해주는 연결장치의 문제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장치에 대한 국과수 감식을 토대로 집중 수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최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엘시티 공사 현장 55층에서 추락한 안전작업대 SWC입니다.
경찰은 이 안전작업대를 건물 벽면에 고정하는 연결장치인 앵커가 사고 원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는 콘크리트벽 40cm 깊이로 박혀 있는 긴 나사 모양의 '타이로드'와 구조물을 지탱할 '슈브라켓' 그리고 이 둘을 연결하는 '클라이밍콘'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경찰 감식결과 클라이밍콘과 슈브라켓이 작업대와 함께 떨어져 추락했고 타이로드는 벽면에 그대로 박혀 있었습니다.
클라이밍콘과 타이로드가 단단히 연결돼 있지 않았다는 결론입니다.
[최해영/부산 해운대경찰서 형사과장 : "(클라이밍콘을) 최대한 (조여서) 밀착을 해야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 부분에 있어서 정확하게 (조여서) 밀착이 되었는지 부실하게 밀착이 되었는지..."]
경찰은 앵커 자체에 결함이 있었는지 아니면 연결 시공을 제대로 했는지 여부 등 지금까지 제기됐던 여러가지 가능성에 대해 다각도로 수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추정되는 사고 요인과 관련해 각 관계자를 차례로 소환하고 작업 현장 안전관리 소홀 여부와 하도급 적법성 여부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부산 해운대 엘시티 공사현장에서 55층 200미터 높이에 고정돼 있던 유리부착용 안전작업대가 추락해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지난 2일, 8명의 사상자가 난 부산 엘시티 공사장 추락사고의 원인이 작업안전구조물을 지탱해주는 연결장치의 문제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장치에 대한 국과수 감식을 토대로 집중 수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최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엘시티 공사 현장 55층에서 추락한 안전작업대 SWC입니다.
경찰은 이 안전작업대를 건물 벽면에 고정하는 연결장치인 앵커가 사고 원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는 콘크리트벽 40cm 깊이로 박혀 있는 긴 나사 모양의 '타이로드'와 구조물을 지탱할 '슈브라켓' 그리고 이 둘을 연결하는 '클라이밍콘'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경찰 감식결과 클라이밍콘과 슈브라켓이 작업대와 함께 떨어져 추락했고 타이로드는 벽면에 그대로 박혀 있었습니다.
클라이밍콘과 타이로드가 단단히 연결돼 있지 않았다는 결론입니다.
[최해영/부산 해운대경찰서 형사과장 : "(클라이밍콘을) 최대한 (조여서) 밀착을 해야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 부분에 있어서 정확하게 (조여서) 밀착이 되었는지 부실하게 밀착이 되었는지..."]
경찰은 앵커 자체에 결함이 있었는지 아니면 연결 시공을 제대로 했는지 여부 등 지금까지 제기됐던 여러가지 가능성에 대해 다각도로 수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추정되는 사고 요인과 관련해 각 관계자를 차례로 소환하고 작업 현장 안전관리 소홀 여부와 하도급 적법성 여부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부산 해운대 엘시티 공사현장에서 55층 200미터 높이에 고정돼 있던 유리부착용 안전작업대가 추락해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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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시티 추락사고, 구조물 ‘연결 장치 부실’ 집중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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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05 17:07:20
- 수정2018-03-05 17: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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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8명의 사상자가 난 부산 엘시티 공사장 추락사고의 원인이 작업안전구조물을 지탱해주는 연결장치의 문제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장치에 대한 국과수 감식을 토대로 집중 수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최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엘시티 공사 현장 55층에서 추락한 안전작업대 SWC입니다.
경찰은 이 안전작업대를 건물 벽면에 고정하는 연결장치인 앵커가 사고 원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는 콘크리트벽 40cm 깊이로 박혀 있는 긴 나사 모양의 '타이로드'와 구조물을 지탱할 '슈브라켓' 그리고 이 둘을 연결하는 '클라이밍콘'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경찰 감식결과 클라이밍콘과 슈브라켓이 작업대와 함께 떨어져 추락했고 타이로드는 벽면에 그대로 박혀 있었습니다.
클라이밍콘과 타이로드가 단단히 연결돼 있지 않았다는 결론입니다.
[최해영/부산 해운대경찰서 형사과장 : "(클라이밍콘을) 최대한 (조여서) 밀착을 해야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 부분에 있어서 정확하게 (조여서) 밀착이 되었는지 부실하게 밀착이 되었는지..."]
경찰은 앵커 자체에 결함이 있었는지 아니면 연결 시공을 제대로 했는지 여부 등 지금까지 제기됐던 여러가지 가능성에 대해 다각도로 수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추정되는 사고 요인과 관련해 각 관계자를 차례로 소환하고 작업 현장 안전관리 소홀 여부와 하도급 적법성 여부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부산 해운대 엘시티 공사현장에서 55층 200미터 높이에 고정돼 있던 유리부착용 안전작업대가 추락해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지난 2일, 8명의 사상자가 난 부산 엘시티 공사장 추락사고의 원인이 작업안전구조물을 지탱해주는 연결장치의 문제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장치에 대한 국과수 감식을 토대로 집중 수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최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엘시티 공사 현장 55층에서 추락한 안전작업대 SWC입니다.
경찰은 이 안전작업대를 건물 벽면에 고정하는 연결장치인 앵커가 사고 원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는 콘크리트벽 40cm 깊이로 박혀 있는 긴 나사 모양의 '타이로드'와 구조물을 지탱할 '슈브라켓' 그리고 이 둘을 연결하는 '클라이밍콘'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경찰 감식결과 클라이밍콘과 슈브라켓이 작업대와 함께 떨어져 추락했고 타이로드는 벽면에 그대로 박혀 있었습니다.
클라이밍콘과 타이로드가 단단히 연결돼 있지 않았다는 결론입니다.
[최해영/부산 해운대경찰서 형사과장 : "(클라이밍콘을) 최대한 (조여서) 밀착을 해야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 부분에 있어서 정확하게 (조여서) 밀착이 되었는지 부실하게 밀착이 되었는지..."]
경찰은 앵커 자체에 결함이 있었는지 아니면 연결 시공을 제대로 했는지 여부 등 지금까지 제기됐던 여러가지 가능성에 대해 다각도로 수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추정되는 사고 요인과 관련해 각 관계자를 차례로 소환하고 작업 현장 안전관리 소홀 여부와 하도급 적법성 여부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부산 해운대 엘시티 공사현장에서 55층 200미터 높이에 고정돼 있던 유리부착용 안전작업대가 추락해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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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 기자 jh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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