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매장 ‘전신 거울’ 쓰러져…어린이 참변

입력 2018.03.05 (23:09) 수정 2018.03.05 (23: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의류 등을 파는 매장에서 흔히 사용하는 전신 거울인데요.

미국의 한 신발 판매장에서 이런 거울이 쓰러져 어린이가 깔려 숨졌습니다.

부모와 함께 신발 판매장을 찾은 두 살 시디크.

새 신발을 신고 거울 앞에 서는 순간 사고를 당했습니다.

선반 옆면에 있던 거울이 쓰러지면서 시디크의 머리를 덮쳤고 과다 출혈로 사망했습니다.

[피해 어린이의 아버지 : "(소송하라는데) 돈은 필요 없어요. 제 딸을 돌려주세요."]

사고가 난 건 의류나 신발 등을 착용한 뒤 전신을 비춰보는 대형 거울인데, 고정 장치에 문제가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매장의 비품이 추락하거나 구조물에 부딪히는 등 미국에서 쇼핑 도중 부상하는 어린이가 해마다 2만 4천여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 브리핑] 매장 ‘전신 거울’ 쓰러져…어린이 참변
    • 입력 2018-03-05 23:11:51
    • 수정2018-03-05 23:42:15
    뉴스라인 W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의류 등을 파는 매장에서 흔히 사용하는 전신 거울인데요.

미국의 한 신발 판매장에서 이런 거울이 쓰러져 어린이가 깔려 숨졌습니다.

부모와 함께 신발 판매장을 찾은 두 살 시디크.

새 신발을 신고 거울 앞에 서는 순간 사고를 당했습니다.

선반 옆면에 있던 거울이 쓰러지면서 시디크의 머리를 덮쳤고 과다 출혈로 사망했습니다.

[피해 어린이의 아버지 : "(소송하라는데) 돈은 필요 없어요. 제 딸을 돌려주세요."]

사고가 난 건 의류나 신발 등을 착용한 뒤 전신을 비춰보는 대형 거울인데, 고정 장치에 문제가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매장의 비품이 추락하거나 구조물에 부딪히는 등 미국에서 쇼핑 도중 부상하는 어린이가 해마다 2만 4천여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