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 대권 주자…한순간에 몰락
입력 2018.03.06 (23:09)
수정 2018.03.06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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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 사건은 그가 많은 국민의 지지를 받았던 유력 대권주자라는 점에서 더욱 충격이 큽니다.
갖은 정치 역경을 극복하며 대권주자로까지 성장했지만 하루아침에 몰락한 안 전 지사의 부침을
조태흠 기자가 보도입니다.
[리포트]
19대 대통령 선거를 코앞에 둔 지난해 3~4월, 당시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였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지지율은 20%를 오르내렸습니다.
젊고 개혁적인 이미지와 통합의 메시지를 앞세워 선두였던 문재인 당시 후보를 바짝 뒤쫓았습니다.
[안희정/전 충남지사/지난해 3월 28일 : "가장 확실한 정권 교체의 후보라고 감히 말씀 올립니다. 응원해 주십시오".]
비록 경선에서 패배해 충남도청으로 돌아갔지만, 이번 지방선거 불출마가 확정되자 당권 도전 등이 거론될 정도로 여전히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로 주목받았습니다.
과거 안 전 지사는 김덕룡 의원의 비서로 정계에 입문했고,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참여정부 탄생의 일등공신으로 평가 받았습니다.
하지만 불법 대선자금 수수 혐의로 옥살이를 했고 이어 18대 총선에서 공천에서 배제될 정도로 심한 정치적 부침을 겪었습니다,
이후 충남지사를 연임하고 대권주자로 성장하는 등 승승장구했지만 이번 성폭행 의혹 사건으로 형사처벌까지 거론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남인순/의원/ 더불어민주당 젠더폭력특위 위원장 : "안희정 전 지사에 대해서는 형법과 성폭력 특별법 등 관련 법에 의한 엄중 처벌을 촉구합니다."]
정치권에서는 안 전 지사의 정치 생명이 사실상 끝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 사건은 그가 많은 국민의 지지를 받았던 유력 대권주자라는 점에서 더욱 충격이 큽니다.
갖은 정치 역경을 극복하며 대권주자로까지 성장했지만 하루아침에 몰락한 안 전 지사의 부침을
조태흠 기자가 보도입니다.
[리포트]
19대 대통령 선거를 코앞에 둔 지난해 3~4월, 당시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였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지지율은 20%를 오르내렸습니다.
젊고 개혁적인 이미지와 통합의 메시지를 앞세워 선두였던 문재인 당시 후보를 바짝 뒤쫓았습니다.
[안희정/전 충남지사/지난해 3월 28일 : "가장 확실한 정권 교체의 후보라고 감히 말씀 올립니다. 응원해 주십시오".]
비록 경선에서 패배해 충남도청으로 돌아갔지만, 이번 지방선거 불출마가 확정되자 당권 도전 등이 거론될 정도로 여전히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로 주목받았습니다.
과거 안 전 지사는 김덕룡 의원의 비서로 정계에 입문했고,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참여정부 탄생의 일등공신으로 평가 받았습니다.
하지만 불법 대선자금 수수 혐의로 옥살이를 했고 이어 18대 총선에서 공천에서 배제될 정도로 심한 정치적 부침을 겪었습니다,
이후 충남지사를 연임하고 대권주자로 성장하는 등 승승장구했지만 이번 성폭행 의혹 사건으로 형사처벌까지 거론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남인순/의원/ 더불어민주당 젠더폭력특위 위원장 : "안희정 전 지사에 대해서는 형법과 성폭력 특별법 등 관련 법에 의한 엄중 처벌을 촉구합니다."]
정치권에서는 안 전 지사의 정치 생명이 사실상 끝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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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력 대권 주자…한순간에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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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06 23:16:23
- 수정2018-03-06 23:52:19
[앵커]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 사건은 그가 많은 국민의 지지를 받았던 유력 대권주자라는 점에서 더욱 충격이 큽니다.
갖은 정치 역경을 극복하며 대권주자로까지 성장했지만 하루아침에 몰락한 안 전 지사의 부침을
조태흠 기자가 보도입니다.
[리포트]
19대 대통령 선거를 코앞에 둔 지난해 3~4월, 당시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였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지지율은 20%를 오르내렸습니다.
젊고 개혁적인 이미지와 통합의 메시지를 앞세워 선두였던 문재인 당시 후보를 바짝 뒤쫓았습니다.
[안희정/전 충남지사/지난해 3월 28일 : "가장 확실한 정권 교체의 후보라고 감히 말씀 올립니다. 응원해 주십시오".]
비록 경선에서 패배해 충남도청으로 돌아갔지만, 이번 지방선거 불출마가 확정되자 당권 도전 등이 거론될 정도로 여전히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로 주목받았습니다.
과거 안 전 지사는 김덕룡 의원의 비서로 정계에 입문했고,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참여정부 탄생의 일등공신으로 평가 받았습니다.
하지만 불법 대선자금 수수 혐의로 옥살이를 했고 이어 18대 총선에서 공천에서 배제될 정도로 심한 정치적 부침을 겪었습니다,
이후 충남지사를 연임하고 대권주자로 성장하는 등 승승장구했지만 이번 성폭행 의혹 사건으로 형사처벌까지 거론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남인순/의원/ 더불어민주당 젠더폭력특위 위원장 : "안희정 전 지사에 대해서는 형법과 성폭력 특별법 등 관련 법에 의한 엄중 처벌을 촉구합니다."]
정치권에서는 안 전 지사의 정치 생명이 사실상 끝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 사건은 그가 많은 국민의 지지를 받았던 유력 대권주자라는 점에서 더욱 충격이 큽니다.
갖은 정치 역경을 극복하며 대권주자로까지 성장했지만 하루아침에 몰락한 안 전 지사의 부침을
조태흠 기자가 보도입니다.
[리포트]
19대 대통령 선거를 코앞에 둔 지난해 3~4월, 당시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였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지지율은 20%를 오르내렸습니다.
젊고 개혁적인 이미지와 통합의 메시지를 앞세워 선두였던 문재인 당시 후보를 바짝 뒤쫓았습니다.
[안희정/전 충남지사/지난해 3월 28일 : "가장 확실한 정권 교체의 후보라고 감히 말씀 올립니다. 응원해 주십시오".]
비록 경선에서 패배해 충남도청으로 돌아갔지만, 이번 지방선거 불출마가 확정되자 당권 도전 등이 거론될 정도로 여전히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로 주목받았습니다.
과거 안 전 지사는 김덕룡 의원의 비서로 정계에 입문했고,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참여정부 탄생의 일등공신으로 평가 받았습니다.
하지만 불법 대선자금 수수 혐의로 옥살이를 했고 이어 18대 총선에서 공천에서 배제될 정도로 심한 정치적 부침을 겪었습니다,
이후 충남지사를 연임하고 대권주자로 성장하는 등 승승장구했지만 이번 성폭행 의혹 사건으로 형사처벌까지 거론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남인순/의원/ 더불어민주당 젠더폭력특위 위원장 : "안희정 전 지사에 대해서는 형법과 성폭력 특별법 등 관련 법에 의한 엄중 처벌을 촉구합니다."]
정치권에서는 안 전 지사의 정치 생명이 사실상 끝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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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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