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요양원 노인을 위한 봉춤…“반응 좋아”

입력 2018.03.07 (09:48) 수정 2018.03.0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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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맞춰 다소 도발적인 춤을 선보이고 있는 댄서들.

이곳은 다름 아닌 영국의 한 요양원입니다.

입소자들이 현대적 놀잇거리를 요구하자, 요양원에서 봉춤을 준비한 건데요.

["봉춤의 기원은 선정성이지만 이미 진화했습니다. 시작이 그랬다고 해서 거기서 멈춰야 하는 것은 아니죠."]

일부에서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지만 노인 입소자와 가족의 반응은 긍정적이었습니다.

치매 노인들도 봉춤을 보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는데요.

단 요양원 측은 봉춤이 외설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댄서 모두가 체조복을 입도록 했습니다.

지역 사회의 반응도 좋습니다.

["대환영입니다. 요양원에서 일해봤는데 노인들도 즐길 수 있을 때 좋아하는 것을 즐겨야죠."]

심지어 봉춤이 올림픽 종목이 돼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데요.

요양원 측은 앞으로도 봉춤 공연을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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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07 09:52:58
    • 수정2018-03-07 09: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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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맞춰 다소 도발적인 춤을 선보이고 있는 댄서들.

이곳은 다름 아닌 영국의 한 요양원입니다.

입소자들이 현대적 놀잇거리를 요구하자, 요양원에서 봉춤을 준비한 건데요.

["봉춤의 기원은 선정성이지만 이미 진화했습니다. 시작이 그랬다고 해서 거기서 멈춰야 하는 것은 아니죠."]

일부에서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지만 노인 입소자와 가족의 반응은 긍정적이었습니다.

치매 노인들도 봉춤을 보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는데요.

단 요양원 측은 봉춤이 외설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댄서 모두가 체조복을 입도록 했습니다.

지역 사회의 반응도 좋습니다.

["대환영입니다. 요양원에서 일해봤는데 노인들도 즐길 수 있을 때 좋아하는 것을 즐겨야죠."]

심지어 봉춤이 올림픽 종목이 돼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데요.

요양원 측은 앞으로도 봉춤 공연을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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