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불법 유통 일당 검거…투약 대학생 한때 위독
입력 2018.03.08 (19:28)
수정 2018.03.0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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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통 수면 마취제로 사용되는 프로포폴은 환각 등의 증상을 보여 마약처럼 향정신성의약품으로 관리되는데요,
이 약을 불법 유통한 업체와 인터넷에서 구입해 투약한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채승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의 한 의약품 도매업체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마약류 의약품을 불법 유통한다는 첩보를 듣고 압수수색에 나선 겁니다.
["약품 창고실이 여기 맞죠? 개봉해도 돼요?"]
이 업체는 의약품을 약국 등의 판매점에만 팔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7월부터 프로포폴을 인터넷을 통해 개인에게 팔아오다 적발됐습니다.
그 양이 모두 6,500밀리리터, 20밀리리터짜리 325병에 달합니다.
제주에 사는 대학생 23살 A 씨 등 2명은 인터넷에서 구입한 프로포폴을 제주와 서울을 오가며 수십 차례에 걸쳐 투약했습니다.
특히 A씨는 재학중인 대학 실험실에서 마약류 의약품을 몰래 빼내 다른 향정신성 의약품과 함께 투약하다 위독한 상태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강정효/제주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장 : "오남용 시에는 생명에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의료용 마약류 불법 유통 경로를 추적해서 이번에 검거하게 된 거고."]
경찰은 업체 대표 33살 이 모 씨 등 2명을 마약류 불법 유통 혐의로 구속하고 투약 대학생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채승민입니다.
보통 수면 마취제로 사용되는 프로포폴은 환각 등의 증상을 보여 마약처럼 향정신성의약품으로 관리되는데요,
이 약을 불법 유통한 업체와 인터넷에서 구입해 투약한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채승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의 한 의약품 도매업체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마약류 의약품을 불법 유통한다는 첩보를 듣고 압수수색에 나선 겁니다.
["약품 창고실이 여기 맞죠? 개봉해도 돼요?"]
이 업체는 의약품을 약국 등의 판매점에만 팔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7월부터 프로포폴을 인터넷을 통해 개인에게 팔아오다 적발됐습니다.
그 양이 모두 6,500밀리리터, 20밀리리터짜리 325병에 달합니다.
제주에 사는 대학생 23살 A 씨 등 2명은 인터넷에서 구입한 프로포폴을 제주와 서울을 오가며 수십 차례에 걸쳐 투약했습니다.
특히 A씨는 재학중인 대학 실험실에서 마약류 의약품을 몰래 빼내 다른 향정신성 의약품과 함께 투약하다 위독한 상태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강정효/제주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장 : "오남용 시에는 생명에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의료용 마약류 불법 유통 경로를 추적해서 이번에 검거하게 된 거고."]
경찰은 업체 대표 33살 이 모 씨 등 2명을 마약류 불법 유통 혐의로 구속하고 투약 대학생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채승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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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포폴’ 불법 유통 일당 검거…투약 대학생 한때 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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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08 19:30:11
- 수정2018-03-08 19:44:20
[앵커]
보통 수면 마취제로 사용되는 프로포폴은 환각 등의 증상을 보여 마약처럼 향정신성의약품으로 관리되는데요,
이 약을 불법 유통한 업체와 인터넷에서 구입해 투약한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채승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의 한 의약품 도매업체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마약류 의약품을 불법 유통한다는 첩보를 듣고 압수수색에 나선 겁니다.
["약품 창고실이 여기 맞죠? 개봉해도 돼요?"]
이 업체는 의약품을 약국 등의 판매점에만 팔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7월부터 프로포폴을 인터넷을 통해 개인에게 팔아오다 적발됐습니다.
그 양이 모두 6,500밀리리터, 20밀리리터짜리 325병에 달합니다.
제주에 사는 대학생 23살 A 씨 등 2명은 인터넷에서 구입한 프로포폴을 제주와 서울을 오가며 수십 차례에 걸쳐 투약했습니다.
특히 A씨는 재학중인 대학 실험실에서 마약류 의약품을 몰래 빼내 다른 향정신성 의약품과 함께 투약하다 위독한 상태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강정효/제주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장 : "오남용 시에는 생명에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의료용 마약류 불법 유통 경로를 추적해서 이번에 검거하게 된 거고."]
경찰은 업체 대표 33살 이 모 씨 등 2명을 마약류 불법 유통 혐의로 구속하고 투약 대학생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채승민입니다.
보통 수면 마취제로 사용되는 프로포폴은 환각 등의 증상을 보여 마약처럼 향정신성의약품으로 관리되는데요,
이 약을 불법 유통한 업체와 인터넷에서 구입해 투약한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채승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의 한 의약품 도매업체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마약류 의약품을 불법 유통한다는 첩보를 듣고 압수수색에 나선 겁니다.
["약품 창고실이 여기 맞죠? 개봉해도 돼요?"]
이 업체는 의약품을 약국 등의 판매점에만 팔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7월부터 프로포폴을 인터넷을 통해 개인에게 팔아오다 적발됐습니다.
그 양이 모두 6,500밀리리터, 20밀리리터짜리 325병에 달합니다.
제주에 사는 대학생 23살 A 씨 등 2명은 인터넷에서 구입한 프로포폴을 제주와 서울을 오가며 수십 차례에 걸쳐 투약했습니다.
특히 A씨는 재학중인 대학 실험실에서 마약류 의약품을 몰래 빼내 다른 향정신성 의약품과 함께 투약하다 위독한 상태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강정효/제주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장 : "오남용 시에는 생명에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의료용 마약류 불법 유통 경로를 추적해서 이번에 검거하게 된 거고."]
경찰은 업체 대표 33살 이 모 씨 등 2명을 마약류 불법 유통 혐의로 구속하고 투약 대학생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채승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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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승민 기자 smch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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