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조 2위로 4강…관중도 함께

입력 2018.03.14 (07:22) 수정 2018.03.1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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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패럴림픽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어제 강력한 우승후보 미국에 패했습니다.

하지만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하며 패럴림픽 사상 최고 성적을 예약했습니다.

강규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용민이 중앙선부터 치고 나와 회심의 슛을 날립니다.

미국 골리의 선방에 막혀 아쉽게 득점 기회를 놓칩니다.

에이스 정승환을 앞세워 골문을 노렸지만, 세계 최강 미국의 벽은 높았습니다.

한일전에 이어 체코전 승리로 또 한 번의 돌풍을 기대했지만, 우리나라는 8대0 패배를 당했습니다.

2승 1패를 기록한 우리나라는 조 2위로 4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한민수/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 : "게임은 졌지만 그래도 자리 안 뜨시고 끝까지 저희들을 격려해주시는 그 마음이 너무 감사해서, 캐나다전은 무조건 이겨야겠습니다. 안 되겠습니다."]

비록 지긴 했지만, 사상 첫 4강 진출을 일궈낸 우리 선수들의 활약에 경기장은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대한민국!"]

상대 선수와 부딪혀도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고, 실점을 막기 위해 온몸을 던지는 선수들의 투혼에 격려가 쏟아졌습니다.

["와!!"]

[신동주/ 경기도 하남시 : "패럴림픽 통해서 많이 관심갖게 됐는데, 이렇게 열심히 싸워주시는 부분에 대해서 사실 승패와 관계없이 정말 감사드리고…."]

역대 패럴림픽 최고 성적을 넘어서며 관중들의 뜨거운 응원과 환호를 받은 아이스하키 대표팀.

대표팀은 내일 최강 캐나다를 상대로 결승 진출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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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스하키, 조 2위로 4강…관중도 함께
    • 입력 2018-03-14 07:26:51
    • 수정2018-03-14 07: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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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패럴림픽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어제 강력한 우승후보 미국에 패했습니다.

하지만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하며 패럴림픽 사상 최고 성적을 예약했습니다.

강규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용민이 중앙선부터 치고 나와 회심의 슛을 날립니다.

미국 골리의 선방에 막혀 아쉽게 득점 기회를 놓칩니다.

에이스 정승환을 앞세워 골문을 노렸지만, 세계 최강 미국의 벽은 높았습니다.

한일전에 이어 체코전 승리로 또 한 번의 돌풍을 기대했지만, 우리나라는 8대0 패배를 당했습니다.

2승 1패를 기록한 우리나라는 조 2위로 4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한민수/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 : "게임은 졌지만 그래도 자리 안 뜨시고 끝까지 저희들을 격려해주시는 그 마음이 너무 감사해서, 캐나다전은 무조건 이겨야겠습니다. 안 되겠습니다."]

비록 지긴 했지만, 사상 첫 4강 진출을 일궈낸 우리 선수들의 활약에 경기장은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대한민국!"]

상대 선수와 부딪혀도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고, 실점을 막기 위해 온몸을 던지는 선수들의 투혼에 격려가 쏟아졌습니다.

["와!!"]

[신동주/ 경기도 하남시 : "패럴림픽 통해서 많이 관심갖게 됐는데, 이렇게 열심히 싸워주시는 부분에 대해서 사실 승패와 관계없이 정말 감사드리고…."]

역대 패럴림픽 최고 성적을 넘어서며 관중들의 뜨거운 응원과 환호를 받은 아이스하키 대표팀.

대표팀은 내일 최강 캐나다를 상대로 결승 진출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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