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진 ‘익사’ 사망자 중 다른 사인도 섞여 있어
입력 2018.03.16 (09:48)
수정 2018.03.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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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일본대지진 당시 사망자의 90%가 쓰나미로 인한 '익사'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실 다른 이유로 숨진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리포트]
대지진 직후, 현장에서 사망자들을 검시한 '우치가사키' 의사입니다.
그는 사고 당시 '익사'라고 판단한 사망자 중에는 실은 다른 원인으로 숨진 경우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시신에서 익사만으로는 볼수 없는 증상들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사망자 중에는 떠내려가는 잔해더미에 부딪치거나 부서진 자동차에 끼어 다친 경우도 있었습니다.
[우치가사키 세이사쿠/니혼대학의학부 의사 :"(쓰나미로 인한 익사라고 해도)다양하게 숨진다는 점이 쓰나미로 인한 익사의 특징과 무서움이죠."]
동일본 대지진 당시 현장에 참여한 법의학자는 118명인데요.
익사 이외의 사인이 있다고 보는 의사가 적지 않습니다.
의사인 '이와세' 씨도 그 중 한 사람으로, 그는 쓰나미에서 살아남았지만 이후 동사나 저체온증으로 숨진 사람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와세 씨는 당시 경험을 살려 또 다른 재해가 일어나면 신속한 인명 구조에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동일본대지진 당시 사망자의 90%가 쓰나미로 인한 '익사'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실 다른 이유로 숨진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리포트]
대지진 직후, 현장에서 사망자들을 검시한 '우치가사키' 의사입니다.
그는 사고 당시 '익사'라고 판단한 사망자 중에는 실은 다른 원인으로 숨진 경우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시신에서 익사만으로는 볼수 없는 증상들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사망자 중에는 떠내려가는 잔해더미에 부딪치거나 부서진 자동차에 끼어 다친 경우도 있었습니다.
[우치가사키 세이사쿠/니혼대학의학부 의사 :"(쓰나미로 인한 익사라고 해도)다양하게 숨진다는 점이 쓰나미로 인한 익사의 특징과 무서움이죠."]
동일본 대지진 당시 현장에 참여한 법의학자는 118명인데요.
익사 이외의 사인이 있다고 보는 의사가 적지 않습니다.
의사인 '이와세' 씨도 그 중 한 사람으로, 그는 쓰나미에서 살아남았지만 이후 동사나 저체온증으로 숨진 사람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와세 씨는 당시 경험을 살려 또 다른 재해가 일어나면 신속한 인명 구조에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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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지진 ‘익사’ 사망자 중 다른 사인도 섞여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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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16 09:53:12
- 수정2018-03-16 09:54:19
[앵커]
동일본대지진 당시 사망자의 90%가 쓰나미로 인한 '익사'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실 다른 이유로 숨진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리포트]
대지진 직후, 현장에서 사망자들을 검시한 '우치가사키' 의사입니다.
그는 사고 당시 '익사'라고 판단한 사망자 중에는 실은 다른 원인으로 숨진 경우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시신에서 익사만으로는 볼수 없는 증상들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사망자 중에는 떠내려가는 잔해더미에 부딪치거나 부서진 자동차에 끼어 다친 경우도 있었습니다.
[우치가사키 세이사쿠/니혼대학의학부 의사 :"(쓰나미로 인한 익사라고 해도)다양하게 숨진다는 점이 쓰나미로 인한 익사의 특징과 무서움이죠."]
동일본 대지진 당시 현장에 참여한 법의학자는 118명인데요.
익사 이외의 사인이 있다고 보는 의사가 적지 않습니다.
의사인 '이와세' 씨도 그 중 한 사람으로, 그는 쓰나미에서 살아남았지만 이후 동사나 저체온증으로 숨진 사람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와세 씨는 당시 경험을 살려 또 다른 재해가 일어나면 신속한 인명 구조에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동일본대지진 당시 사망자의 90%가 쓰나미로 인한 '익사'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실 다른 이유로 숨진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리포트]
대지진 직후, 현장에서 사망자들을 검시한 '우치가사키' 의사입니다.
그는 사고 당시 '익사'라고 판단한 사망자 중에는 실은 다른 원인으로 숨진 경우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시신에서 익사만으로는 볼수 없는 증상들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사망자 중에는 떠내려가는 잔해더미에 부딪치거나 부서진 자동차에 끼어 다친 경우도 있었습니다.
[우치가사키 세이사쿠/니혼대학의학부 의사 :"(쓰나미로 인한 익사라고 해도)다양하게 숨진다는 점이 쓰나미로 인한 익사의 특징과 무서움이죠."]
동일본 대지진 당시 현장에 참여한 법의학자는 118명인데요.
익사 이외의 사인이 있다고 보는 의사가 적지 않습니다.
의사인 '이와세' 씨도 그 중 한 사람으로, 그는 쓰나미에서 살아남았지만 이후 동사나 저체온증으로 숨진 사람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와세 씨는 당시 경험을 살려 또 다른 재해가 일어나면 신속한 인명 구조에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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