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5월 안에 김정은 만날 것” 거듭 밝혀

입력 2018.03.17 (06:03) 수정 2018.03.17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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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한미 정상간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을 5월 안에 만나겠다는 의사를 거듭 밝혔습니다.

한미 정상은 구체적 행동을 통해 비핵화를 달성하겠다는 뜻도 밝혔다고 백악관이 전했습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백악관은 한미 정상간 통화 직후 성명을 내고 통화 내용을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통화에서 말이 아닌 구체적 행동이 한반도의 항구적 비핵화를 달성하는 핵심이라는데 뜻을 모으고 최대 압박에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고 백악관은 전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을 5월 안에 만나겠다는 의사를 거듭 밝혔다고 백악관은 설명했습니다.

새 국무장관 인준에 따라 정상회담 준비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는 일각의 우려를 일축하고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힌 셈입니다.

백악관은 회담 준비가 잘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새러 샌더스/미 백악관 대변인 : "정상회담 준비는 대통령을 지원하기 위한 포괄적인 접근입니다. 우리는 회담을 향해 계속 앞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국무부도 회담준비를 주도하는 백악관을 잘 뒷받침하고 있다면서, 여기엔 여러 다른 기관들도 참여하게 될 거라고 전했습니다.

국무부는 특히 지난 8일 트럼프가 김정은의 회담 제안을 수락한 직후부터,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헤더 노어트/미 국무부 대변인 : "백악관에서 돌아온 설리번 부장관이 회담 수락 상황을 설명했고 이어서 수전 손턴 동아태 차관보 대행이 동아태 관련 직원 20여명과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한미 정상은 이번 통화에서 북한이 올바른 길을 선택한다면 북한에도 더 밝은 미래가 열릴 거란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젠 북한이 대답할 차례란 뜻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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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5월 안에 김정은 만날 것” 거듭 밝혀
    • 입력 2018-03-17 06:06:26
    • 수정2018-03-17 06: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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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한미 정상간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을 5월 안에 만나겠다는 의사를 거듭 밝혔습니다.

한미 정상은 구체적 행동을 통해 비핵화를 달성하겠다는 뜻도 밝혔다고 백악관이 전했습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백악관은 한미 정상간 통화 직후 성명을 내고 통화 내용을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통화에서 말이 아닌 구체적 행동이 한반도의 항구적 비핵화를 달성하는 핵심이라는데 뜻을 모으고 최대 압박에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고 백악관은 전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을 5월 안에 만나겠다는 의사를 거듭 밝혔다고 백악관은 설명했습니다.

새 국무장관 인준에 따라 정상회담 준비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는 일각의 우려를 일축하고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힌 셈입니다.

백악관은 회담 준비가 잘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새러 샌더스/미 백악관 대변인 : "정상회담 준비는 대통령을 지원하기 위한 포괄적인 접근입니다. 우리는 회담을 향해 계속 앞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국무부도 회담준비를 주도하는 백악관을 잘 뒷받침하고 있다면서, 여기엔 여러 다른 기관들도 참여하게 될 거라고 전했습니다.

국무부는 특히 지난 8일 트럼프가 김정은의 회담 제안을 수락한 직후부터,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헤더 노어트/미 국무부 대변인 : "백악관에서 돌아온 설리번 부장관이 회담 수락 상황을 설명했고 이어서 수전 손턴 동아태 차관보 대행이 동아태 관련 직원 20여명과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한미 정상은 이번 통화에서 북한이 올바른 길을 선택한다면 북한에도 더 밝은 미래가 열릴 거란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젠 북한이 대답할 차례란 뜻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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