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월드컵 유럽 평가전 ‘수비 라인’ 시험대
입력 2018.03.20 (06:51)
수정 2018.03.2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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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격적인 월드컵 본선 대비에 나선 축구대표팀이 북아일랜드, 폴란드와의 중요한 평가전을 위해 어제 출국했습니다.
이번 2연전엔 K리그 전북의 수비라인이 그대로 대표팀에 옮겨져 첫 실험에 오를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슈틸리케 감독 시절, 대표팀의 수비 불안에 일부 팬들은 차라리 전북 수비진을 그대로 이식하자고 외쳤습니다.
우스갯소리처럼 들렸던 이 말이 이번 평가전에선 실제 시도됩니다.
왼쪽 수비 김진수부터 김민재, 홍정호, 최철순과 이용까지 전북 선수 5명.
역대 대표팀에선 볼 수 없었던 한 팀 선수들로만 구성된 포지션입니다.
1960년대 북한전 승리를 위해 국가 주도형 팀이 구성된 이후론 최초라는게 축구협회의 전언입니다.
최근 K리그 2경기에서 4실점으로 불안하다는 평가도 있지만 신태용감독의 결정은 단호합니다.
[신태용/축구대표팀 감독 : "현재 K리그에서 최고 낫다는 생각이고 (실점률은) 얼마나 앞에서 많이 뛰어주느냐에 따라서 포백라인이 강해질 수 있기 때문에..."]
최대 장점은 역시 조직력입니다.
소집 기회가 적은 대표팀으로선 매력적인 조합입니다.
[홍정호/축구 국가대표 : "선수들만의 장점도 다 알고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그런 점에서 대표팀에서도 좋은 모습보일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월드컵 직전 부상 선수가 나올땐 조직력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이례적인 대표팀의 전북 수비진화. 이번 평가전에서 그 실험이 어떤 성과를 낼지 최고 관심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본격적인 월드컵 본선 대비에 나선 축구대표팀이 북아일랜드, 폴란드와의 중요한 평가전을 위해 어제 출국했습니다.
이번 2연전엔 K리그 전북의 수비라인이 그대로 대표팀에 옮겨져 첫 실험에 오를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슈틸리케 감독 시절, 대표팀의 수비 불안에 일부 팬들은 차라리 전북 수비진을 그대로 이식하자고 외쳤습니다.
우스갯소리처럼 들렸던 이 말이 이번 평가전에선 실제 시도됩니다.
왼쪽 수비 김진수부터 김민재, 홍정호, 최철순과 이용까지 전북 선수 5명.
역대 대표팀에선 볼 수 없었던 한 팀 선수들로만 구성된 포지션입니다.
1960년대 북한전 승리를 위해 국가 주도형 팀이 구성된 이후론 최초라는게 축구협회의 전언입니다.
최근 K리그 2경기에서 4실점으로 불안하다는 평가도 있지만 신태용감독의 결정은 단호합니다.
[신태용/축구대표팀 감독 : "현재 K리그에서 최고 낫다는 생각이고 (실점률은) 얼마나 앞에서 많이 뛰어주느냐에 따라서 포백라인이 강해질 수 있기 때문에..."]
최대 장점은 역시 조직력입니다.
소집 기회가 적은 대표팀으로선 매력적인 조합입니다.
[홍정호/축구 국가대표 : "선수들만의 장점도 다 알고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그런 점에서 대표팀에서도 좋은 모습보일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월드컵 직전 부상 선수가 나올땐 조직력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이례적인 대표팀의 전북 수비진화. 이번 평가전에서 그 실험이 어떤 성과를 낼지 최고 관심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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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태용호, 월드컵 유럽 평가전 ‘수비 라인’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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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20 06:54:48
- 수정2018-03-20 07:10:07
[앵커]
본격적인 월드컵 본선 대비에 나선 축구대표팀이 북아일랜드, 폴란드와의 중요한 평가전을 위해 어제 출국했습니다.
이번 2연전엔 K리그 전북의 수비라인이 그대로 대표팀에 옮겨져 첫 실험에 오를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슈틸리케 감독 시절, 대표팀의 수비 불안에 일부 팬들은 차라리 전북 수비진을 그대로 이식하자고 외쳤습니다.
우스갯소리처럼 들렸던 이 말이 이번 평가전에선 실제 시도됩니다.
왼쪽 수비 김진수부터 김민재, 홍정호, 최철순과 이용까지 전북 선수 5명.
역대 대표팀에선 볼 수 없었던 한 팀 선수들로만 구성된 포지션입니다.
1960년대 북한전 승리를 위해 국가 주도형 팀이 구성된 이후론 최초라는게 축구협회의 전언입니다.
최근 K리그 2경기에서 4실점으로 불안하다는 평가도 있지만 신태용감독의 결정은 단호합니다.
[신태용/축구대표팀 감독 : "현재 K리그에서 최고 낫다는 생각이고 (실점률은) 얼마나 앞에서 많이 뛰어주느냐에 따라서 포백라인이 강해질 수 있기 때문에..."]
최대 장점은 역시 조직력입니다.
소집 기회가 적은 대표팀으로선 매력적인 조합입니다.
[홍정호/축구 국가대표 : "선수들만의 장점도 다 알고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그런 점에서 대표팀에서도 좋은 모습보일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월드컵 직전 부상 선수가 나올땐 조직력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이례적인 대표팀의 전북 수비진화. 이번 평가전에서 그 실험이 어떤 성과를 낼지 최고 관심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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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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