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삼성화재 꺾고 챔프전 行…“현대캐피탈 나와!”

입력 2018.03.22 (21:41) 수정 2018.03.2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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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배구 남자부 플레이오프에서 대한항공이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삼성화재를 꺾고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올랐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트 스코어 1대 1로 맞선 3세트에서 대한항공은 삼성화재의 블로킹에 막혀 6점차까지 끌려갔습니다.

위기의 순간, 대한항공을 살려낸 건 차세대 스타 정지석이었습니다.

정지석은 가스파리니가 몸을 날려 걷어올린 공을 스파이크로 연결해 13대 13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한번 분위기를 탄 정지석의 공격은 더욱 불을 뿜기 시작했습니다.

정지석은 3세트에서만 7점을 뽑아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3세트에서 대역전에 성공한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의 서브까지 살아나 삼성화재에 3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삼성화재에 2승 1패를 거두고, 2시즌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습니다.

[박기원/대한항공 감독 : "플레이오프도 어렵게 가고 있네요. 어렵게 가고 있지만 그래도 우리가 계획했던 챔프전까지 왔으니까 즐겨 봐야 될 것 같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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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삼성화재 꺾고 챔프전 行…“현대캐피탈 나와!”
    • 입력 2018-03-22 21:46:45
    • 수정2018-03-22 21:55:29
    뉴스 9
[앵커]

프로배구 남자부 플레이오프에서 대한항공이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삼성화재를 꺾고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올랐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트 스코어 1대 1로 맞선 3세트에서 대한항공은 삼성화재의 블로킹에 막혀 6점차까지 끌려갔습니다.

위기의 순간, 대한항공을 살려낸 건 차세대 스타 정지석이었습니다.

정지석은 가스파리니가 몸을 날려 걷어올린 공을 스파이크로 연결해 13대 13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한번 분위기를 탄 정지석의 공격은 더욱 불을 뿜기 시작했습니다.

정지석은 3세트에서만 7점을 뽑아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3세트에서 대역전에 성공한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의 서브까지 살아나 삼성화재에 3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삼성화재에 2승 1패를 거두고, 2시즌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습니다.

[박기원/대한항공 감독 : "플레이오프도 어렵게 가고 있네요. 어렵게 가고 있지만 그래도 우리가 계획했던 챔프전까지 왔으니까 즐겨 봐야 될 것 같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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