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훈춘 경신습지 철새들 장관

입력 2018.03.26 (09:46) 수정 2018.03.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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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린성 훈춘 경신습지에 철새 수천 마리가 모여 장관을 이루었습니다.

[리포트]

아직도 설원의 풍경을 간직한 지린성 훈춘, 3월 초부터 이곳은 철새들의 서식지가 됐습니다.

[우즈강/지린성 임업연구원 : "이맘때쯤이면 산소 부족으로 물고기가 물 위로 올라오는데 철새들에게는 먹이를 얻을 좋은 기회죠."]

이곳을 찾는 철새 수는 해마다 늘고 있는데요,

예전 같으면 구경도 못 했을 중국의 1급 보호동물인 참수리와 흰꼬리수리도 최근에는 백마리 이상 관찰되고 있습니다.

[차이커원/베이징 사진작가 : "재작년에는 맹금류가 20~30마리밖에 없었는데 올해는 백마리 정도 됩니다."]

훈춘 경신습지는 중국과 북한 그리고 러시아 접경지대에 있는 습지로 유명한데요,

설원과 얼음 위에서 펼쳐지는 맹금류와 철새들의 먹이 쟁탈전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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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훈춘 경신습지 철새들 장관
    • 입력 2018-03-26 09:46:27
    • 수정2018-03-26 10: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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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린성 훈춘 경신습지에 철새 수천 마리가 모여 장관을 이루었습니다.

[리포트]

아직도 설원의 풍경을 간직한 지린성 훈춘, 3월 초부터 이곳은 철새들의 서식지가 됐습니다.

[우즈강/지린성 임업연구원 : "이맘때쯤이면 산소 부족으로 물고기가 물 위로 올라오는데 철새들에게는 먹이를 얻을 좋은 기회죠."]

이곳을 찾는 철새 수는 해마다 늘고 있는데요,

예전 같으면 구경도 못 했을 중국의 1급 보호동물인 참수리와 흰꼬리수리도 최근에는 백마리 이상 관찰되고 있습니다.

[차이커원/베이징 사진작가 : "재작년에는 맹금류가 20~30마리밖에 없었는데 올해는 백마리 정도 됩니다."]

훈춘 경신습지는 중국과 북한 그리고 러시아 접경지대에 있는 습지로 유명한데요,

설원과 얼음 위에서 펼쳐지는 맹금류와 철새들의 먹이 쟁탈전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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