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브리핑] 아내 임신 소식을 기내 방송으로 듣다니!

[앵커]

아내가 임신했다는 소식을 뜻밖의 장소에서 또 뜻밖의 사람에게 듣게 된 남편이 있습니다.

어떤 사연일까요?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데이비드와 오드리씨가 기내에 승객 한명을 몰래 태웠습니다."]

미국 시카고로 가는 여객기 안인데요.

기장의 안내방송에 당사자인 데이비드 씨는 눈이 휘둥그레진 채 당황합니다.

["이게 무슨 말이죠?"]

["왜냐하면 오드리씨에게 아이가 생겼거든요~ 탑승 직전에 아셨답니다. (여보 진짜야?)"]

둘째아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에 그제야 웃어보이는 데이비드씨!

알고보니 탑승 직전 임신을 확인한 아내가 남편 몰래 승무원에게 미리 쪽지를 건내 안내방송을 부탁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