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신경전 속 ‘개헌 협상’ 시작
입력 2018.03.27 (19:03)
수정 2018.03.2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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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원내대표가 본격적인 개헌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대통령 개헌안 발의 이후 논의의 첫발은 내디뎠지만 시작부터 날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모두 모인 가운데 국회 개헌안 마련을 위한 협상이 시작됐습니다.
원내대표 차원의 개헌 협상 테이블을 만들기로 합의한 뒤 첫 회동으로 향후 협상 방식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각 당 원내대표들은 본격적인 논의 시작 전 날선 신경전부터 벌였습니다.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대통령 개헌안이 제출된 건 국회가 제 일을 하지 못했다는 방증이라며 소모적 논쟁을 중단하고 한국의 근간을 만들자고 말했습니다.
반면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대통령과 민주당이 '정치적 개헌 쇼'를 벌였다면서 지금이라도 국회가 중심이된 개헌안에 합의하고 대통령 개헌안은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여당인 민주당의 책임이 크다면서 어떤 때는 청와대의 가이드라인을 무너뜨릴줄 알아야 한다고 여당 태도를 비판했습니다.
여야 3당은 앞으로 권력구조 개편과 선거구제 개편, 권력기관 개혁과 개헌투표 시기 등 4개 주제에 대한 각 당의 의견을 문서로 취합하고 이를 바탕으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한편, 원내 교섭단체가 아니어서 국회 개헌 협상에서 소외된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은 여야 5당이 모두 참여하는 개헌 협의체 구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원내대표가 본격적인 개헌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대통령 개헌안 발의 이후 논의의 첫발은 내디뎠지만 시작부터 날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모두 모인 가운데 국회 개헌안 마련을 위한 협상이 시작됐습니다.
원내대표 차원의 개헌 협상 테이블을 만들기로 합의한 뒤 첫 회동으로 향후 협상 방식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각 당 원내대표들은 본격적인 논의 시작 전 날선 신경전부터 벌였습니다.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대통령 개헌안이 제출된 건 국회가 제 일을 하지 못했다는 방증이라며 소모적 논쟁을 중단하고 한국의 근간을 만들자고 말했습니다.
반면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대통령과 민주당이 '정치적 개헌 쇼'를 벌였다면서 지금이라도 국회가 중심이된 개헌안에 합의하고 대통령 개헌안은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여당인 민주당의 책임이 크다면서 어떤 때는 청와대의 가이드라인을 무너뜨릴줄 알아야 한다고 여당 태도를 비판했습니다.
여야 3당은 앞으로 권력구조 개편과 선거구제 개편, 권력기관 개혁과 개헌투표 시기 등 4개 주제에 대한 각 당의 의견을 문서로 취합하고 이를 바탕으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한편, 원내 교섭단체가 아니어서 국회 개헌 협상에서 소외된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은 여야 5당이 모두 참여하는 개헌 협의체 구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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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원내대표, 신경전 속 ‘개헌 협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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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3-27 19: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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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원내대표가 본격적인 개헌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대통령 개헌안 발의 이후 논의의 첫발은 내디뎠지만 시작부터 날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모두 모인 가운데 국회 개헌안 마련을 위한 협상이 시작됐습니다.
원내대표 차원의 개헌 협상 테이블을 만들기로 합의한 뒤 첫 회동으로 향후 협상 방식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각 당 원내대표들은 본격적인 논의 시작 전 날선 신경전부터 벌였습니다.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대통령 개헌안이 제출된 건 국회가 제 일을 하지 못했다는 방증이라며 소모적 논쟁을 중단하고 한국의 근간을 만들자고 말했습니다.
반면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대통령과 민주당이 '정치적 개헌 쇼'를 벌였다면서 지금이라도 국회가 중심이된 개헌안에 합의하고 대통령 개헌안은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여당인 민주당의 책임이 크다면서 어떤 때는 청와대의 가이드라인을 무너뜨릴줄 알아야 한다고 여당 태도를 비판했습니다.
여야 3당은 앞으로 권력구조 개편과 선거구제 개편, 권력기관 개혁과 개헌투표 시기 등 4개 주제에 대한 각 당의 의견을 문서로 취합하고 이를 바탕으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한편, 원내 교섭단체가 아니어서 국회 개헌 협상에서 소외된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은 여야 5당이 모두 참여하는 개헌 협의체 구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원내대표가 본격적인 개헌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대통령 개헌안 발의 이후 논의의 첫발은 내디뎠지만 시작부터 날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모두 모인 가운데 국회 개헌안 마련을 위한 협상이 시작됐습니다.
원내대표 차원의 개헌 협상 테이블을 만들기로 합의한 뒤 첫 회동으로 향후 협상 방식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각 당 원내대표들은 본격적인 논의 시작 전 날선 신경전부터 벌였습니다.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대통령 개헌안이 제출된 건 국회가 제 일을 하지 못했다는 방증이라며 소모적 논쟁을 중단하고 한국의 근간을 만들자고 말했습니다.
반면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대통령과 민주당이 '정치적 개헌 쇼'를 벌였다면서 지금이라도 국회가 중심이된 개헌안에 합의하고 대통령 개헌안은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여당인 민주당의 책임이 크다면서 어떤 때는 청와대의 가이드라인을 무너뜨릴줄 알아야 한다고 여당 태도를 비판했습니다.
여야 3당은 앞으로 권력구조 개편과 선거구제 개편, 권력기관 개혁과 개헌투표 시기 등 4개 주제에 대한 각 당의 의견을 문서로 취합하고 이를 바탕으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한편, 원내 교섭단체가 아니어서 국회 개헌 협상에서 소외된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은 여야 5당이 모두 참여하는 개헌 협의체 구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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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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