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UAE는 형제국”…교류·협력 강화

입력 2018.03.28 (07:18) 수정 2018.03.28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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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랍에미리트를 공식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파병 장병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UAE를 형제국으로 규정했습니다.

베트남과 UAE 두 나라를 방문해 경제 협력과 함께 다각적 교류 증진을 위해 노력한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귀국합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 공식 방문 마지막날 현지 파병 부대인 아크 부대를 격려 방문했습니다.

특전사가 주축이 된 부대원들에게 문 대통령은 자신도 공수특전단 출신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저는 그냥 대통령이 아니라 공수 130기... 공수특전단 출신 대통령입니다."]

문 대통령은 아크부대가 대한민국 군의 자랑이자 한국과 아랍에미리트간 협력의 상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모하메드 왕세제 역시 아크 부대가 양국 간 협력의 차원을 높여준 주춧돌이라고 했다며 아랍에미리트를 형제의 나라로 규정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아크부대의 존재로 인해 양국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발전했고, 형제국가가 되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두바이 통치자인 알 막툼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오는 2020년 두바이 엑스포에 한국의 대대적 참가를 약속했고, 경제인들과 함께한 포럼에서는 투자 확대와 함께 신 재생에너지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의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아세안과 중동에서 각각 교역 확대 교두보를 구축한 문재인 대통령은 5박 7일 동안의 순방 일정을 마치고 오늘 오전 귀국합니다.

아부다비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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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UAE는 형제국”…교류·협력 강화
    • 입력 2018-03-28 07:21:05
    • 수정2018-03-28 07: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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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랍에미리트를 공식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파병 장병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UAE를 형제국으로 규정했습니다.

베트남과 UAE 두 나라를 방문해 경제 협력과 함께 다각적 교류 증진을 위해 노력한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귀국합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 공식 방문 마지막날 현지 파병 부대인 아크 부대를 격려 방문했습니다.

특전사가 주축이 된 부대원들에게 문 대통령은 자신도 공수특전단 출신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저는 그냥 대통령이 아니라 공수 130기... 공수특전단 출신 대통령입니다."]

문 대통령은 아크부대가 대한민국 군의 자랑이자 한국과 아랍에미리트간 협력의 상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모하메드 왕세제 역시 아크 부대가 양국 간 협력의 차원을 높여준 주춧돌이라고 했다며 아랍에미리트를 형제의 나라로 규정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아크부대의 존재로 인해 양국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발전했고, 형제국가가 되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두바이 통치자인 알 막툼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오는 2020년 두바이 엑스포에 한국의 대대적 참가를 약속했고, 경제인들과 함께한 포럼에서는 투자 확대와 함께 신 재생에너지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의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아세안과 중동에서 각각 교역 확대 교두보를 구축한 문재인 대통령은 5박 7일 동안의 순방 일정을 마치고 오늘 오전 귀국합니다.

아부다비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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