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세월호 특조위 방해’ 조윤선 등 기소

입력 2018.03.29 (17:08) 수정 2018.03.2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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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지검은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이병기 전 비서실장, 안종범 전 경제수석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조윤선 전 수석은 특조위가 만들어진 시기에 윤학배 당시 해양수산비서관 등을 만나 대응 체계를 만들라고 지시하는 등 정부와 여당에 불리한 의사결정을 막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병기 전 실장과 안종범 전 수석은 '세월호 참사 당시 대통령 행적 조사' 안건을 부결시키기 위해 해수부와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이미 국정농단 등 다른 혐의로 법정 구속된 상태에서 추가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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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세월호 특조위 방해’ 조윤선 등 기소
    • 입력 2018-03-29 17:09:03
    • 수정2018-03-29 17: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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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지검은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이병기 전 비서실장, 안종범 전 경제수석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조윤선 전 수석은 특조위가 만들어진 시기에 윤학배 당시 해양수산비서관 등을 만나 대응 체계를 만들라고 지시하는 등 정부와 여당에 불리한 의사결정을 막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병기 전 실장과 안종범 전 수석은 '세월호 참사 당시 대통령 행적 조사' 안건을 부결시키기 위해 해수부와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이미 국정농단 등 다른 혐의로 법정 구속된 상태에서 추가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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