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옥 여사도 검찰 조사 거부…이명박 구속 기간 연장
입력 2018.03.30 (21:19)
수정 2018.03.3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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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부인 김윤옥 여사까지 검찰 조사를 거부하고 나서 검찰 수사가 난항에 빠졌습니다.
검찰은 일단 이 전 대통령의 구속 기한을 4월 10일까지 연장해, 시간을 벌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윤옥 여사가 검찰 조사를 거부했습니다.
어제로 예정됐던 비공개 참고인 조사는 무산됐고, 검찰은 새로 날짜도 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여사 요청에 따라 '제3의 조사 장소'까지 마련했지만 조사 전 날 거부 의사를 전달받았습니다.
김 여사는 "이 전 대통령이 옥중조사를 거부하는 상황이어서 자신도 조사에 응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검찰에 전달했습니다.
검찰은 김 여사 조사가 꼭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주요혐의 일부가 겹치는 이 전 대통령이 조사를 거부하고있기 때문입니다.
김 여사는 다스 법인 카드 4억여 원을 사적으로 사용한 횡령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이 전 대통령 측에 전달한 22억 5천만 원 가운데 3억 5천만 원은 김 여사에게 전달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국정원 특수활동비 10만 달러를 유용했다는 진술도 확보된 상태입니다.
이 전 대통령과 김 여사가 모두 조사를 거부하면서 검찰 수사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검찰은 수사 차질에 대비해 이 전 대통령 구속 기한을 연장했습니다.
검찰은 다음 달 10일까지 이 전 대통령 신병을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겨야하는 마지노선이기도 합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부인 김윤옥 여사까지 검찰 조사를 거부하고 나서 검찰 수사가 난항에 빠졌습니다.
검찰은 일단 이 전 대통령의 구속 기한을 4월 10일까지 연장해, 시간을 벌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윤옥 여사가 검찰 조사를 거부했습니다.
어제로 예정됐던 비공개 참고인 조사는 무산됐고, 검찰은 새로 날짜도 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여사 요청에 따라 '제3의 조사 장소'까지 마련했지만 조사 전 날 거부 의사를 전달받았습니다.
김 여사는 "이 전 대통령이 옥중조사를 거부하는 상황이어서 자신도 조사에 응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검찰에 전달했습니다.
검찰은 김 여사 조사가 꼭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주요혐의 일부가 겹치는 이 전 대통령이 조사를 거부하고있기 때문입니다.
김 여사는 다스 법인 카드 4억여 원을 사적으로 사용한 횡령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이 전 대통령 측에 전달한 22억 5천만 원 가운데 3억 5천만 원은 김 여사에게 전달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국정원 특수활동비 10만 달러를 유용했다는 진술도 확보된 상태입니다.
이 전 대통령과 김 여사가 모두 조사를 거부하면서 검찰 수사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검찰은 수사 차질에 대비해 이 전 대통령 구속 기한을 연장했습니다.
검찰은 다음 달 10일까지 이 전 대통령 신병을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겨야하는 마지노선이기도 합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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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옥 여사도 검찰 조사 거부…이명박 구속 기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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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3-30 22:14:47
[앵커]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부인 김윤옥 여사까지 검찰 조사를 거부하고 나서 검찰 수사가 난항에 빠졌습니다.
검찰은 일단 이 전 대통령의 구속 기한을 4월 10일까지 연장해, 시간을 벌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윤옥 여사가 검찰 조사를 거부했습니다.
어제로 예정됐던 비공개 참고인 조사는 무산됐고, 검찰은 새로 날짜도 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여사 요청에 따라 '제3의 조사 장소'까지 마련했지만 조사 전 날 거부 의사를 전달받았습니다.
김 여사는 "이 전 대통령이 옥중조사를 거부하는 상황이어서 자신도 조사에 응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검찰에 전달했습니다.
검찰은 김 여사 조사가 꼭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주요혐의 일부가 겹치는 이 전 대통령이 조사를 거부하고있기 때문입니다.
김 여사는 다스 법인 카드 4억여 원을 사적으로 사용한 횡령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이 전 대통령 측에 전달한 22억 5천만 원 가운데 3억 5천만 원은 김 여사에게 전달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국정원 특수활동비 10만 달러를 유용했다는 진술도 확보된 상태입니다.
이 전 대통령과 김 여사가 모두 조사를 거부하면서 검찰 수사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검찰은 수사 차질에 대비해 이 전 대통령 구속 기한을 연장했습니다.
검찰은 다음 달 10일까지 이 전 대통령 신병을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겨야하는 마지노선이기도 합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부인 김윤옥 여사까지 검찰 조사를 거부하고 나서 검찰 수사가 난항에 빠졌습니다.
검찰은 일단 이 전 대통령의 구속 기한을 4월 10일까지 연장해, 시간을 벌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윤옥 여사가 검찰 조사를 거부했습니다.
어제로 예정됐던 비공개 참고인 조사는 무산됐고, 검찰은 새로 날짜도 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여사 요청에 따라 '제3의 조사 장소'까지 마련했지만 조사 전 날 거부 의사를 전달받았습니다.
김 여사는 "이 전 대통령이 옥중조사를 거부하는 상황이어서 자신도 조사에 응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검찰에 전달했습니다.
검찰은 김 여사 조사가 꼭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주요혐의 일부가 겹치는 이 전 대통령이 조사를 거부하고있기 때문입니다.
김 여사는 다스 법인 카드 4억여 원을 사적으로 사용한 횡령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이 전 대통령 측에 전달한 22억 5천만 원 가운데 3억 5천만 원은 김 여사에게 전달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국정원 특수활동비 10만 달러를 유용했다는 진술도 확보된 상태입니다.
이 전 대통령과 김 여사가 모두 조사를 거부하면서 검찰 수사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검찰은 수사 차질에 대비해 이 전 대통령 구속 기한을 연장했습니다.
검찰은 다음 달 10일까지 이 전 대통령 신병을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겨야하는 마지노선이기도 합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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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수 기자 kbs03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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