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가을에는 결실…서울서 공연하자”

입력 2018.04.02 (21:05) 수정 2018.04.02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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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연을 관람한 김정은 위원장은 "남측의 공연이 남과 북에 평화의 봄을 불러왔다"고, 말했습니다.

또, "가을에는 결실을 갖고 서울에서 공연을 하자"고도,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도에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선중앙TV : "(김정은 위원장이) 남측 예술단의 공연 '봄이 온다'를 관람하시었습니다."]

조선중앙TV 등 북한 매체들이 김정은 위원장의 남측 예술단 공연 관람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매체들은 김 위원장이 공연을 보고 크게 감동했다고 전했습니다.

[조선중앙TV : "(인민들이) 진심으로 환호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벅차고 감동을 금할 수 없었다고 말씀하시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번 공연이 온 민족에게 평화의 봄을 불러 왔다며 이런 분위기를 키워 나가면 화창한 봄과 풍요한 가을만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가을에는 결실을 갖고 '가을이 왔다'라는 공연을 서울에서 하자"고 우리 출연진에 말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말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하라고 하면서, 자신도 북한 최고지도자인 김정은 위원장, 즉 자신에게 전하겠다는 농담을 건네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내가 레드벨벳을 보러 올지 관심들이 많았는데, 일정을 조정해서 오늘 왔다"고 말한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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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가을에는 결실…서울서 공연하자”
    • 입력 2018-04-02 21:06:44
    • 수정2018-04-02 22: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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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연을 관람한 김정은 위원장은 "남측의 공연이 남과 북에 평화의 봄을 불러왔다"고, 말했습니다.

또, "가을에는 결실을 갖고 서울에서 공연을 하자"고도,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도에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선중앙TV : "(김정은 위원장이) 남측 예술단의 공연 '봄이 온다'를 관람하시었습니다."]

조선중앙TV 등 북한 매체들이 김정은 위원장의 남측 예술단 공연 관람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매체들은 김 위원장이 공연을 보고 크게 감동했다고 전했습니다.

[조선중앙TV : "(인민들이) 진심으로 환호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벅차고 감동을 금할 수 없었다고 말씀하시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번 공연이 온 민족에게 평화의 봄을 불러 왔다며 이런 분위기를 키워 나가면 화창한 봄과 풍요한 가을만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가을에는 결실을 갖고 '가을이 왔다'라는 공연을 서울에서 하자"고 우리 출연진에 말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말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하라고 하면서, 자신도 북한 최고지도자인 김정은 위원장, 즉 자신에게 전하겠다는 농담을 건네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내가 레드벨벳을 보러 올지 관심들이 많았는데, 일정을 조정해서 오늘 왔다"고 말한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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