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함께 하는 비디오 판독’ 진풍경
입력 2018.04.03 (06:51)
수정 2018.04.03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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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논란이 많았던 프로야구 비디오 판독이 전광판에 상영되면서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선수와 팬들까지 미리 심판의 눈이 되고 있는데요.
김도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넥센 벤치가 비디오 판독을 요구하자 전광판에 판독 화면이 나타납니다.
[중계방송 : "전광판에 나오죠. 팬분들이 한눈에 먼저 알수도 있어요. 속이 시원하잖아요."]
급하게 휴대전화로 영상을 찾던 팬들도 이제는 전광판을 통해 결과를 미리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박영환/야구팬 : "예전엔 답답했는데 명쾌하게 판정이 나오니까 더 게임에 집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상을 본 감독은 박수를 치고 선수가 미리 판정을 내기고 세이프를 주장하던 선수가 영상을 확인한 뒤 판정전에 덕아웃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투아웃 상황에선 전광판을 본 뒤 미리 공수교대를 하는 진풍경까지 펼쳐졌습니다.
["이미 LG 선수들은 덕아웃으로 돌아왔습니다."]
[유강남/LG : "전광판에 나오고 모든 팬분들이나 선수, 코치, 감독이 한번에 볼수 있기 때문에 공감대가 이제 형성된 것 같아요."]
5분 제한 규정까지 생기면서 지난해보다 평균 26초나 줄어든 비디오 판독.
지난해 공정성 논란을 일으켰던 판독에서 팬들과 선수가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지난해 논란이 많았던 프로야구 비디오 판독이 전광판에 상영되면서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선수와 팬들까지 미리 심판의 눈이 되고 있는데요.
김도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넥센 벤치가 비디오 판독을 요구하자 전광판에 판독 화면이 나타납니다.
[중계방송 : "전광판에 나오죠. 팬분들이 한눈에 먼저 알수도 있어요. 속이 시원하잖아요."]
급하게 휴대전화로 영상을 찾던 팬들도 이제는 전광판을 통해 결과를 미리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박영환/야구팬 : "예전엔 답답했는데 명쾌하게 판정이 나오니까 더 게임에 집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상을 본 감독은 박수를 치고 선수가 미리 판정을 내기고 세이프를 주장하던 선수가 영상을 확인한 뒤 판정전에 덕아웃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투아웃 상황에선 전광판을 본 뒤 미리 공수교대를 하는 진풍경까지 펼쳐졌습니다.
["이미 LG 선수들은 덕아웃으로 돌아왔습니다."]
[유강남/LG : "전광판에 나오고 모든 팬분들이나 선수, 코치, 감독이 한번에 볼수 있기 때문에 공감대가 이제 형성된 것 같아요."]
5분 제한 규정까지 생기면서 지난해보다 평균 26초나 줄어든 비디오 판독.
지난해 공정성 논란을 일으켰던 판독에서 팬들과 선수가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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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함께 하는 비디오 판독’ 진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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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4-03 06:56:51
- 수정2018-04-03 06:58:35

[앵커]
지난해 논란이 많았던 프로야구 비디오 판독이 전광판에 상영되면서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선수와 팬들까지 미리 심판의 눈이 되고 있는데요.
김도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넥센 벤치가 비디오 판독을 요구하자 전광판에 판독 화면이 나타납니다.
[중계방송 : "전광판에 나오죠. 팬분들이 한눈에 먼저 알수도 있어요. 속이 시원하잖아요."]
급하게 휴대전화로 영상을 찾던 팬들도 이제는 전광판을 통해 결과를 미리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박영환/야구팬 : "예전엔 답답했는데 명쾌하게 판정이 나오니까 더 게임에 집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상을 본 감독은 박수를 치고 선수가 미리 판정을 내기고 세이프를 주장하던 선수가 영상을 확인한 뒤 판정전에 덕아웃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투아웃 상황에선 전광판을 본 뒤 미리 공수교대를 하는 진풍경까지 펼쳐졌습니다.
["이미 LG 선수들은 덕아웃으로 돌아왔습니다."]
[유강남/LG : "전광판에 나오고 모든 팬분들이나 선수, 코치, 감독이 한번에 볼수 있기 때문에 공감대가 이제 형성된 것 같아요."]
5분 제한 규정까지 생기면서 지난해보다 평균 26초나 줄어든 비디오 판독.
지난해 공정성 논란을 일으켰던 판독에서 팬들과 선수가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지난해 논란이 많았던 프로야구 비디오 판독이 전광판에 상영되면서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선수와 팬들까지 미리 심판의 눈이 되고 있는데요.
김도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넥센 벤치가 비디오 판독을 요구하자 전광판에 판독 화면이 나타납니다.
[중계방송 : "전광판에 나오죠. 팬분들이 한눈에 먼저 알수도 있어요. 속이 시원하잖아요."]
급하게 휴대전화로 영상을 찾던 팬들도 이제는 전광판을 통해 결과를 미리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박영환/야구팬 : "예전엔 답답했는데 명쾌하게 판정이 나오니까 더 게임에 집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상을 본 감독은 박수를 치고 선수가 미리 판정을 내기고 세이프를 주장하던 선수가 영상을 확인한 뒤 판정전에 덕아웃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투아웃 상황에선 전광판을 본 뒤 미리 공수교대를 하는 진풍경까지 펼쳐졌습니다.
["이미 LG 선수들은 덕아웃으로 돌아왔습니다."]
[유강남/LG : "전광판에 나오고 모든 팬분들이나 선수, 코치, 감독이 한번에 볼수 있기 때문에 공감대가 이제 형성된 것 같아요."]
5분 제한 규정까지 생기면서 지난해보다 평균 26초나 줄어든 비디오 판독.
지난해 공정성 논란을 일으켰던 판독에서 팬들과 선수가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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