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1순위 경쟁, 묻지마 투자 주춤
입력 2002.09.2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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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부터는 아파트 청약조건이 한층 까다로워집니다.
이 때문에 앞으로는 더 이상 묻지마 청약 같은 투기 수요가 발붙이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태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마포구에 들어설 아파트의 모델하우스입니다.
실수요자들이 주로 방문하면서 그나마 붐비는 곳은 30평형대 모델이고 40평형대 모델은 한적한 느낌까지 주고 있습니다.
⊙김승환(서울 산천동): 7월부터 1순위돼 가지고 지금 집 구해 보려고, 분위기 파악하려고 보고 있습니다.
⊙기자: 다음 달 말부터는 1가구 2주택자나 재당첨자 등 40여 만명이 청약 1순위 자격을 잃게 됩니다.
이들에게는 이번이 1순위 청약의 마지막 기회입니다.
⊙고태근(경기 고양 백석동): 이번 1순위 자격으로 넣을 수 있는 게 마지막이라서 어떻게 해서든 아파트 청약에 넣어 봐야죠.
⊙기자: 서울의 노른자 땅이라는 강남지역에 세워지는 24평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도 하루 종일 평온한 분위기였습니다.
⊙박윤서(이수건설 개발영업팀): 어느 동시분양보다도 차분해진 분위기고요.
실수요자 위주로 많이 찾고 계십니다.
⊙기자: 묻지마 투자 열기가 가라앉은 데는 분양권 전매가 제한된 영향이 큽니다.
이제는 당첨되더라도 분양권을 되팔아 시세차익을 내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곽창석(닥터아파트 이사): 전매가 1년간 금지되기 때문에 단기 시세차익을 노린 청약은 줄어들고 반면에 실수요자들한테는 당첨 확률이 높아지는 쪽으로 분위기가 흘러가고 있습니다.
⊙기자: 묻지마 투자 바람은 일단 가라앉았지만 시중자금은 여전히 부동산 시장에 몰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한국은행은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태형입니다.
이 때문에 앞으로는 더 이상 묻지마 청약 같은 투기 수요가 발붙이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태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마포구에 들어설 아파트의 모델하우스입니다.
실수요자들이 주로 방문하면서 그나마 붐비는 곳은 30평형대 모델이고 40평형대 모델은 한적한 느낌까지 주고 있습니다.
⊙김승환(서울 산천동): 7월부터 1순위돼 가지고 지금 집 구해 보려고, 분위기 파악하려고 보고 있습니다.
⊙기자: 다음 달 말부터는 1가구 2주택자나 재당첨자 등 40여 만명이 청약 1순위 자격을 잃게 됩니다.
이들에게는 이번이 1순위 청약의 마지막 기회입니다.
⊙고태근(경기 고양 백석동): 이번 1순위 자격으로 넣을 수 있는 게 마지막이라서 어떻게 해서든 아파트 청약에 넣어 봐야죠.
⊙기자: 서울의 노른자 땅이라는 강남지역에 세워지는 24평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도 하루 종일 평온한 분위기였습니다.
⊙박윤서(이수건설 개발영업팀): 어느 동시분양보다도 차분해진 분위기고요.
실수요자 위주로 많이 찾고 계십니다.
⊙기자: 묻지마 투자 열기가 가라앉은 데는 분양권 전매가 제한된 영향이 큽니다.
이제는 당첨되더라도 분양권을 되팔아 시세차익을 내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곽창석(닥터아파트 이사): 전매가 1년간 금지되기 때문에 단기 시세차익을 노린 청약은 줄어들고 반면에 실수요자들한테는 당첨 확률이 높아지는 쪽으로 분위기가 흘러가고 있습니다.
⊙기자: 묻지마 투자 바람은 일단 가라앉았지만 시중자금은 여전히 부동산 시장에 몰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한국은행은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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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9-2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다음 달부터는 아파트 청약조건이 한층 까다로워집니다.
이 때문에 앞으로는 더 이상 묻지마 청약 같은 투기 수요가 발붙이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태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마포구에 들어설 아파트의 모델하우스입니다.
실수요자들이 주로 방문하면서 그나마 붐비는 곳은 30평형대 모델이고 40평형대 모델은 한적한 느낌까지 주고 있습니다.
⊙김승환(서울 산천동): 7월부터 1순위돼 가지고 지금 집 구해 보려고, 분위기 파악하려고 보고 있습니다.
⊙기자: 다음 달 말부터는 1가구 2주택자나 재당첨자 등 40여 만명이 청약 1순위 자격을 잃게 됩니다.
이들에게는 이번이 1순위 청약의 마지막 기회입니다.
⊙고태근(경기 고양 백석동): 이번 1순위 자격으로 넣을 수 있는 게 마지막이라서 어떻게 해서든 아파트 청약에 넣어 봐야죠.
⊙기자: 서울의 노른자 땅이라는 강남지역에 세워지는 24평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도 하루 종일 평온한 분위기였습니다.
⊙박윤서(이수건설 개발영업팀): 어느 동시분양보다도 차분해진 분위기고요.
실수요자 위주로 많이 찾고 계십니다.
⊙기자: 묻지마 투자 열기가 가라앉은 데는 분양권 전매가 제한된 영향이 큽니다.
이제는 당첨되더라도 분양권을 되팔아 시세차익을 내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곽창석(닥터아파트 이사): 전매가 1년간 금지되기 때문에 단기 시세차익을 노린 청약은 줄어들고 반면에 실수요자들한테는 당첨 확률이 높아지는 쪽으로 분위기가 흘러가고 있습니다.
⊙기자: 묻지마 투자 바람은 일단 가라앉았지만 시중자금은 여전히 부동산 시장에 몰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한국은행은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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