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두번째 영장심사 출석…핵심 쟁점은 ‘증거 인멸 의혹’
입력 2018.04.04 (19:03)
수정 2018.04.0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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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폭력 혐의로 구속영장이 재청구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오늘 법원 영장 심사에 나왔습니다.
두번째 영장심사에선 안 전 지사의 '증거인멸 의혹'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최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다시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안희정/전 충남지사 : "(증거인멸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달리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검찰이 안 전 지사의 영장이 기각된 지 닷새만에 영장을 재청구해, 두번째 피의자 심문이 열린겁니다.
첫번째 영장심사에서 서부지법은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없다'며 안 전 지사에 대한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고소인들의 2차 피해가 심각하고, 안 전 지사의 증거인멸 정황도 인정할 수 있다며 영장을 다시 청구했습니다.
고소인들을 지원하는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도 안 전 지사가 김지은 씨가 사용하던 업무용 휴대전화의 기록을 삭제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이번 영장 심사의 쟁점은 '증거인멸'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 전 지사에 대한 영장 심사는 서울 서부지법 박승혜 판사의 심리로 2시간 40분동안 이뤄졌습니다.
심리를 마친 안 전 지사는 첫번째 심사와 같이 서울 남부구치소로 이동했습니다.
안 전 지사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안에 결정됩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성폭력 혐의로 구속영장이 재청구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오늘 법원 영장 심사에 나왔습니다.
두번째 영장심사에선 안 전 지사의 '증거인멸 의혹'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최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다시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안희정/전 충남지사 : "(증거인멸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달리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검찰이 안 전 지사의 영장이 기각된 지 닷새만에 영장을 재청구해, 두번째 피의자 심문이 열린겁니다.
첫번째 영장심사에서 서부지법은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없다'며 안 전 지사에 대한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고소인들의 2차 피해가 심각하고, 안 전 지사의 증거인멸 정황도 인정할 수 있다며 영장을 다시 청구했습니다.
고소인들을 지원하는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도 안 전 지사가 김지은 씨가 사용하던 업무용 휴대전화의 기록을 삭제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이번 영장 심사의 쟁점은 '증거인멸'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 전 지사에 대한 영장 심사는 서울 서부지법 박승혜 판사의 심리로 2시간 40분동안 이뤄졌습니다.
심리를 마친 안 전 지사는 첫번째 심사와 같이 서울 남부구치소로 이동했습니다.
안 전 지사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안에 결정됩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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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희정 두번째 영장심사 출석…핵심 쟁점은 ‘증거 인멸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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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4-04 19:06:38
- 수정2018-04-04 20:23:28

[앵커]
성폭력 혐의로 구속영장이 재청구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오늘 법원 영장 심사에 나왔습니다.
두번째 영장심사에선 안 전 지사의 '증거인멸 의혹'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최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다시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안희정/전 충남지사 : "(증거인멸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달리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검찰이 안 전 지사의 영장이 기각된 지 닷새만에 영장을 재청구해, 두번째 피의자 심문이 열린겁니다.
첫번째 영장심사에서 서부지법은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없다'며 안 전 지사에 대한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고소인들의 2차 피해가 심각하고, 안 전 지사의 증거인멸 정황도 인정할 수 있다며 영장을 다시 청구했습니다.
고소인들을 지원하는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도 안 전 지사가 김지은 씨가 사용하던 업무용 휴대전화의 기록을 삭제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이번 영장 심사의 쟁점은 '증거인멸'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 전 지사에 대한 영장 심사는 서울 서부지법 박승혜 판사의 심리로 2시간 40분동안 이뤄졌습니다.
심리를 마친 안 전 지사는 첫번째 심사와 같이 서울 남부구치소로 이동했습니다.
안 전 지사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안에 결정됩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성폭력 혐의로 구속영장이 재청구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오늘 법원 영장 심사에 나왔습니다.
두번째 영장심사에선 안 전 지사의 '증거인멸 의혹'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최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다시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안희정/전 충남지사 : "(증거인멸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달리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검찰이 안 전 지사의 영장이 기각된 지 닷새만에 영장을 재청구해, 두번째 피의자 심문이 열린겁니다.
첫번째 영장심사에서 서부지법은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없다'며 안 전 지사에 대한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고소인들의 2차 피해가 심각하고, 안 전 지사의 증거인멸 정황도 인정할 수 있다며 영장을 다시 청구했습니다.
고소인들을 지원하는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도 안 전 지사가 김지은 씨가 사용하던 업무용 휴대전화의 기록을 삭제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이번 영장 심사의 쟁점은 '증거인멸'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 전 지사에 대한 영장 심사는 서울 서부지법 박승혜 판사의 심리로 2시간 40분동안 이뤄졌습니다.
심리를 마친 안 전 지사는 첫번째 심사와 같이 서울 남부구치소로 이동했습니다.
안 전 지사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안에 결정됩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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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진 기자 ejc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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