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사기 논란’ 이종수, 잠적 깨고 억울함 호소

입력 2018.04.06 (08:22) 수정 2018.04.0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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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이종수 씨가 연락 두절 10여 일만에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이 씨의 소속사는 이 씨가 지난 3일 소속사 관계자에게 두 차례 메일을 보내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씨는 첫 번째 메일에서 “A 씨에게 3천만 원을 빌린 건 사실이지만 단 한 번도 밀리지 않고 원금과 이자를 갚아나갔다”며 자신의 통장 내역을 공개했는데요.

이 씨는 지금까지 원금 중 1300만 원을 갚았고 앞으로도 갚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씨는 두 번째 메일에서 “죄송하다는 말 밖에는 할 수 있는 말이 없네요. 이젠 선택의 갈림길에 있는 것 같아요”라며 불안한 심리 상태를 보이기도 했는데요.

이 씨는 지난달 28일, 지인의 결혼식 사회를 보는 대가로 85만 원을 받은 뒤 종적을 감춰 사기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소속사가 피해액을 대신 변상해 고소가 취하되며 사건이 일단락됐었습니다.

하지만 한 인터넷 방송을 통해 ”이 씨에게 3000만 원을 사기 당했다”며 차용증까지 공개한 A씨가 나타나면서 이 씨에 대한 도박설, 잠적설 등이 제기됐는데요.

이 씨 소속사 측은 “이 씨의 정확한 거취는 파악하지 못했지만 미국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한국으로 들어와 해결 방안을 찾자고 답장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또 관련 억측성 루머에 대해선 강력히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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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06 08:24:03
    • 수정2018-04-06 08: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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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이종수 씨가 연락 두절 10여 일만에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이 씨의 소속사는 이 씨가 지난 3일 소속사 관계자에게 두 차례 메일을 보내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씨는 첫 번째 메일에서 “A 씨에게 3천만 원을 빌린 건 사실이지만 단 한 번도 밀리지 않고 원금과 이자를 갚아나갔다”며 자신의 통장 내역을 공개했는데요.

이 씨는 지금까지 원금 중 1300만 원을 갚았고 앞으로도 갚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씨는 두 번째 메일에서 “죄송하다는 말 밖에는 할 수 있는 말이 없네요. 이젠 선택의 갈림길에 있는 것 같아요”라며 불안한 심리 상태를 보이기도 했는데요.

이 씨는 지난달 28일, 지인의 결혼식 사회를 보는 대가로 85만 원을 받은 뒤 종적을 감춰 사기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소속사가 피해액을 대신 변상해 고소가 취하되며 사건이 일단락됐었습니다.

하지만 한 인터넷 방송을 통해 ”이 씨에게 3000만 원을 사기 당했다”며 차용증까지 공개한 A씨가 나타나면서 이 씨에 대한 도박설, 잠적설 등이 제기됐는데요.

이 씨 소속사 측은 “이 씨의 정확한 거취는 파악하지 못했지만 미국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한국으로 들어와 해결 방안을 찾자고 답장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또 관련 억측성 루머에 대해선 강력히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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