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선고 앞두고 지지자 속속 모여…“박 전 대통령 석방하라”

입력 2018.04.06 (10:30) 수정 2018.04.0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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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인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선고를 앞두고 지지자들이 법원 청사 주변에 속속 모여들고 있다.

경찰도 오전 일찍부터 병력을 배치해 돌발상황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자유시민연대 소속 회원 20여 명은 오늘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삼거리에서 집회를 열고 재판 중단을 촉구했다.

또 피고인이 원하지 않는데도 생중계를 강행한다며 재판부를 규탄했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 등 보수성향 단체들은 법원 앞 거리에 박 전 대통령 무죄를 주장하는 현수막과 천막을 설치하는 등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

보수단체의 대규모 집회는 선고가 열릴 오후에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대한애국당 소속 회원들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삼거리 인근에서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는 집회를 연다.

이들은 집회 후 교대역과 강남역을 행진하고 법원 쪽으로 다시 돌아올 계획이다.

경찰은 이 일대 도로 3개 차로를 통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박근혜대통령구명총연합은 회원 천5백여 명과 함께 오후 1시에 법원 삼거리 인근에서 집회를 연 뒤 인근을 행진한다.

경찰은 두 집회에 4천여 명이 참가한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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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 선고 앞두고 지지자 속속 모여…“박 전 대통령 석방하라”
    • 입력 2018-04-06 10:30:10
    • 수정2018-04-06 12:44:19
    사회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인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선고를 앞두고 지지자들이 법원 청사 주변에 속속 모여들고 있다.

경찰도 오전 일찍부터 병력을 배치해 돌발상황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자유시민연대 소속 회원 20여 명은 오늘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삼거리에서 집회를 열고 재판 중단을 촉구했다.

또 피고인이 원하지 않는데도 생중계를 강행한다며 재판부를 규탄했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 등 보수성향 단체들은 법원 앞 거리에 박 전 대통령 무죄를 주장하는 현수막과 천막을 설치하는 등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

보수단체의 대규모 집회는 선고가 열릴 오후에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대한애국당 소속 회원들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삼거리 인근에서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는 집회를 연다.

이들은 집회 후 교대역과 강남역을 행진하고 법원 쪽으로 다시 돌아올 계획이다.

경찰은 이 일대 도로 3개 차로를 통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박근혜대통령구명총연합은 회원 천5백여 명과 함께 오후 1시에 법원 삼거리 인근에서 집회를 연 뒤 인근을 행진한다.

경찰은 두 집회에 4천여 명이 참가한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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