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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세계창] 브렉시트와 지브롤터…영국·스페인 갈등
입력 2018.04.06 (10:51) 수정 2018.04.06 (10:57)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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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과 스페인은 지브롤터의 주권을 놓고 300년 넘게 분쟁을 벌여 왔는데요.

지브롤터 문제가 영국과 EU 간 브렉시트 최종 협상의 추가적인 걸림돌로 부상했습니다.

세계 창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브롤터'는 스페인이 있는 이베리아 반도 남단에 있는 영국의 해외 영토입니다.

영국은 지브롵터 역시 브렉시트가 예정된 내년 3월에 함께 EU에서 탈퇴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는데요.

유럽연합은 영국과 스페인이 먼저 양자 합의를 이뤄야만 브렉시트 협상 결과를 지브롤터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알폰소 다스티스/스페인 외무장관 : "우리는 EU와 영국 간 협상을 일종의 인질 상황으로 만들고 싶진 않습니다. 항상 지브롤터 문제가 브렉시트 협상에 포함되길 원했어요."]

영국과 스페인 간 견해차가 가장 극명한 문제는 지브롤터 공항으로, 스페인은 영국이 지브롤터 공항을 자국 영토에 불법적으로 건립했다고 주장해 왔는데요.

스페인은 오는 10월 이전에 지브롤터 문제 해법을 도출하자며 영국에 '지브롤터 공항 공동 운영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매년 5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칸 국제 영화제'가 올해는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수요일이 아닌 화요일에 개막하고, 시상식을 겸한 폐막식 역시 일요일이 아닌 토요일에 진행하기로 했는데요.

칸 국제영화제 측은 토요일 저녁에 폐막식을 하면 더 많은 사람이 폐막식을 시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영화제 주상영관인 뤼미에르극장 앞 레드카펫에서, 이른바 셀카를 찍는 행위를 금지할 예정인데요.

장내 질서가 깨지고 영화 상영이 늦어지는 등, 행사 진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프랑스에서 철도는 하루 평균 이용객이 450만 명에 이를 정도로 중요한 교통수단입니다.

지금처럼 철도 노조 파업이 계속되면 시민들이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는데요.

그런데 철도 파업으로 인한 교통대란 속에서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업체들도 있습니다.

바로 목적지가 같은 자가용 운전자와 탑승자를 연결해주는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들입니다.

[베르나르드 오딘/차량 공유 서비스 이용자 : "색다른 경험이에요. 차량 공유 앱은 처음 이용해 봤는데 새로운 사람들도 만나고 괜찮네요."]

프랑스 철도 노조가 총 36일 동안 징검다리 방식의 파업을 강행할 예정이어서 차량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더 늘 것으로 예상합니다.

중국이 미국산 과일에 15%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자, 미국 과수 농가들이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확철을 앞둔 체리 농가는 아예 중국 수출길이 막히진 않을지 전전긍긍하고 있는데요.

워싱턴주는 미국의 최대 체리 산지로 중국은 이곳에서 생산되는 체리의 최대 수출 시장입니다.

[키이스 휴/미국북서부체리협회장 : "확실한 걱정거리죠. 체리에 15% 관세가 추가되면 돈을 더 주고 사 먹어야 하니까 다른 것을 선택할 수도 있는 거고요."]

미국 농업 단체들은 농부들이 미·중 무역전쟁의 첫 번째 희생자가 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세계 창이었습니다.
  • [지구촌 세계창] 브렉시트와 지브롤터…영국·스페인 갈등
    • 입력 2018-04-06 10:46:14
    • 수정2018-04-06 10:57:35
    지구촌뉴스
[앵커]

영국과 스페인은 지브롤터의 주권을 놓고 300년 넘게 분쟁을 벌여 왔는데요.

지브롤터 문제가 영국과 EU 간 브렉시트 최종 협상의 추가적인 걸림돌로 부상했습니다.

세계 창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브롤터'는 스페인이 있는 이베리아 반도 남단에 있는 영국의 해외 영토입니다.

영국은 지브롵터 역시 브렉시트가 예정된 내년 3월에 함께 EU에서 탈퇴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는데요.

유럽연합은 영국과 스페인이 먼저 양자 합의를 이뤄야만 브렉시트 협상 결과를 지브롤터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알폰소 다스티스/스페인 외무장관 : "우리는 EU와 영국 간 협상을 일종의 인질 상황으로 만들고 싶진 않습니다. 항상 지브롤터 문제가 브렉시트 협상에 포함되길 원했어요."]

영국과 스페인 간 견해차가 가장 극명한 문제는 지브롤터 공항으로, 스페인은 영국이 지브롤터 공항을 자국 영토에 불법적으로 건립했다고 주장해 왔는데요.

스페인은 오는 10월 이전에 지브롤터 문제 해법을 도출하자며 영국에 '지브롤터 공항 공동 운영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매년 5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칸 국제 영화제'가 올해는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수요일이 아닌 화요일에 개막하고, 시상식을 겸한 폐막식 역시 일요일이 아닌 토요일에 진행하기로 했는데요.

칸 국제영화제 측은 토요일 저녁에 폐막식을 하면 더 많은 사람이 폐막식을 시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영화제 주상영관인 뤼미에르극장 앞 레드카펫에서, 이른바 셀카를 찍는 행위를 금지할 예정인데요.

장내 질서가 깨지고 영화 상영이 늦어지는 등, 행사 진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프랑스에서 철도는 하루 평균 이용객이 450만 명에 이를 정도로 중요한 교통수단입니다.

지금처럼 철도 노조 파업이 계속되면 시민들이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는데요.

그런데 철도 파업으로 인한 교통대란 속에서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업체들도 있습니다.

바로 목적지가 같은 자가용 운전자와 탑승자를 연결해주는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들입니다.

[베르나르드 오딘/차량 공유 서비스 이용자 : "색다른 경험이에요. 차량 공유 앱은 처음 이용해 봤는데 새로운 사람들도 만나고 괜찮네요."]

프랑스 철도 노조가 총 36일 동안 징검다리 방식의 파업을 강행할 예정이어서 차량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더 늘 것으로 예상합니다.

중국이 미국산 과일에 15%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자, 미국 과수 농가들이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확철을 앞둔 체리 농가는 아예 중국 수출길이 막히진 않을지 전전긍긍하고 있는데요.

워싱턴주는 미국의 최대 체리 산지로 중국은 이곳에서 생산되는 체리의 최대 수출 시장입니다.

[키이스 휴/미국북서부체리협회장 : "확실한 걱정거리죠. 체리에 15% 관세가 추가되면 돈을 더 주고 사 먹어야 하니까 다른 것을 선택할 수도 있는 거고요."]

미국 농업 단체들은 농부들이 미·중 무역전쟁의 첫 번째 희생자가 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세계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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