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앞 태극기 집회…“박근혜 징역 24년 인정 못해”

입력 2018.04.06 (16:26) 수정 2018.04.0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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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징역 24년을 선고받은 가운데, 박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공판이 열린 서울 중앙지법 앞에서 박 전 대통령의 무죄 석방을 요구하는 보수단체들이 집회를 열고있다.

대한애국당 산하 천만인무죄석방운동본부는 오늘(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서초동 법원삼거리에서 박 전 대통령의 무죄를 주장하는 '제 50차 태극기집회'를 열고있다.

태극기집회에는 경찰 추산 1,200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선고 결과가 나오자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선고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 며 반발했다.

일부 집회 참가자들은 박 전 대통령의 무죄를 주장하며 법원을 향해 고성을 지르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집회를 마치고 교대역과 강남역 방향으로 행진을 시작하고 법원 쪽으로 다시 돌아올 계획이다. 경찰은 행진 방향 3개 차선을 통제 중이다.

앞서 또 다른 보수단체인 박근혜대통령구명총연합(구명총)도 오후 1시쯤 법원삼거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구명총 집회에는 경찰추산 300명의 인원이 참석해 '탄핵 무효'와 '박근혜 대통령 무죄 석방' 등을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태극기집회보다 1시간 앞서 교대역과 강남역 일대를 행진하고 법원 앞으로 돌아왔다.

경찰은 행진 중 집회 참가 인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 법원 인근에 41개 중대 3천300여명의 경력을 배치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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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 앞 태극기 집회…“박근혜 징역 24년 인정 못해”
    • 입력 2018-04-06 16:26:35
    • 수정2018-04-06 17:08:53
    사회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징역 24년을 선고받은 가운데, 박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공판이 열린 서울 중앙지법 앞에서 박 전 대통령의 무죄 석방을 요구하는 보수단체들이 집회를 열고있다.

대한애국당 산하 천만인무죄석방운동본부는 오늘(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서초동 법원삼거리에서 박 전 대통령의 무죄를 주장하는 '제 50차 태극기집회'를 열고있다.

태극기집회에는 경찰 추산 1,200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선고 결과가 나오자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선고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 며 반발했다.

일부 집회 참가자들은 박 전 대통령의 무죄를 주장하며 법원을 향해 고성을 지르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집회를 마치고 교대역과 강남역 방향으로 행진을 시작하고 법원 쪽으로 다시 돌아올 계획이다. 경찰은 행진 방향 3개 차선을 통제 중이다.

앞서 또 다른 보수단체인 박근혜대통령구명총연합(구명총)도 오후 1시쯤 법원삼거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구명총 집회에는 경찰추산 300명의 인원이 참석해 '탄핵 무효'와 '박근혜 대통령 무죄 석방' 등을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태극기집회보다 1시간 앞서 교대역과 강남역 일대를 행진하고 법원 앞으로 돌아왔다.

경찰은 행진 중 집회 참가 인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 법원 인근에 41개 중대 3천300여명의 경력을 배치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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