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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선수들 키를 줄여라?…KBL ‘신장 규정’ 논란
입력 2018.04.07 (06:50) 수정 2018.04.07 (07:13)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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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는 다음 시즌부터 신장 2m가 넘는 외국인 선수를 퇴출하기로 했는데요.

KCC 찰스 로드는 재측정끝에 간신히 규정을 통과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로필 상 200.1cm인 로드가 긴장된 표정으로 KBL에 도착합니다.

["(통과) 할 수 있겠어요?"]

["(통과) 할 수 있는데 초조합니다."]

2M가 넘으면 KBL을 떠나야 하는 상황, 그야말로 살 떨리는 측정이 진행됐습니다.

키를 줄이지 못하게 무릎을 잡고, 실랑이를 벌이다 직원이 직접 얼굴을 당기기도 했습니다.

2미터보다 작은 것이 확인되자, 로드는 절을 하면서 강하게 가쁨을 나타냈습니다.

[로드/KCC : "선수 인생 중 가장 긴장되는 신장 측정이었습니다. (외국 프로필은) 수정 안 합니다. 그대로 둘 것입니다."]

빠른 농구와 국내 선수 보호가 규정의 취지지만 팬들은 시대착오란 의견입니다.

[최진영/농구 팬 : "국내 선수들이 (규정에) 적응한다 해도, 국제대회 나가서 국가대항전 이런대서 좀 이제 힘들지 않을까, 그런 부분에서..."]

영국 가디언지도 해외토픽으로 관심을 갖고 보도했을 정도입니다.

이에 KBL은 신장 제한이 없던 시절 경기 속도가 느려지고 평균 득점도 떨어졌다고 해명했습니다.

팬들의 반발 속, KBL이 다음 시즌 의도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 외인 선수들 키를 줄여라?…KBL ‘신장 규정’ 논란
    • 입력 2018-04-07 07:09:27
    • 수정2018-04-07 07:13:34
    뉴스광장 1부
[앵커]

프로농구는 다음 시즌부터 신장 2m가 넘는 외국인 선수를 퇴출하기로 했는데요.

KCC 찰스 로드는 재측정끝에 간신히 규정을 통과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로필 상 200.1cm인 로드가 긴장된 표정으로 KBL에 도착합니다.

["(통과) 할 수 있겠어요?"]

["(통과) 할 수 있는데 초조합니다."]

2M가 넘으면 KBL을 떠나야 하는 상황, 그야말로 살 떨리는 측정이 진행됐습니다.

키를 줄이지 못하게 무릎을 잡고, 실랑이를 벌이다 직원이 직접 얼굴을 당기기도 했습니다.

2미터보다 작은 것이 확인되자, 로드는 절을 하면서 강하게 가쁨을 나타냈습니다.

[로드/KCC : "선수 인생 중 가장 긴장되는 신장 측정이었습니다. (외국 프로필은) 수정 안 합니다. 그대로 둘 것입니다."]

빠른 농구와 국내 선수 보호가 규정의 취지지만 팬들은 시대착오란 의견입니다.

[최진영/농구 팬 : "국내 선수들이 (규정에) 적응한다 해도, 국제대회 나가서 국가대항전 이런대서 좀 이제 힘들지 않을까, 그런 부분에서..."]

영국 가디언지도 해외토픽으로 관심을 갖고 보도했을 정도입니다.

이에 KBL은 신장 제한이 없던 시절 경기 속도가 느려지고 평균 득점도 떨어졌다고 해명했습니다.

팬들의 반발 속, KBL이 다음 시즌 의도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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